전자 북-서적/내 서재

저 푸른 소나무의 꿈

은빛강 2010. 1. 30. 00:32

저 푸른 소나무의 꿈


저 푸른 소나무의 꿈 
이유식 외 51인 / 청다문학회 刊

  '청다문학회'가 출범한 지 어느 결에 햇수로는 6년째로 접어들었다.
  그 동안 소매 끝이 스친 인연의 문인들이 모여 문정과 인정을 나누어도 보았고 또 문학기행, 작품낭독회, 편저 출판 등을 해 보았다. 
  지난해에는 연간사화집 제2호만 내고, 스스로 '안식년' 이라 위안을 삼으며 다른 부대행사나 일을 하지 않았다. 살다 보면 밤과 낮이 있고 또 휴일이 있듯, 사람에게도 때론 휴식도 필요하다 싶다. 그러나 사화집만은 꼭 내보아야 하겠기에 이렇게 제3호를 선보이게 되었다. 
  책 제목을 『저 푸른 소나무의 꿈』이라 정해 보았다. '청다문학회' 가 앞으로 푸른 소나무처럼 늘 푸르르고 푸르며, 회원들 각자도 늘 꿈과 희망을 갖고 살았으면 하는 소망에서다. 
  앞에서도 밝혔듯 비록 지난해에는 이렇다 할 행사나 일을 하진 안했지만 회원 개인은 각자 나름대로 꾸준한 활동을 해 왔다고 자부해도 좋을 듯싶다. 열네댓 분의 회원이 신간 직품집도 내었고 또 7,8명이 영예의 문학상도 수상하였다. 전 회원의 이름으로 축하하며 기뻐할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리고 신인회원 몇 분이 입회를 해서 글도 내주었는데 '한 가족' 이 된 것을 고맙게 생각함과 동시에 크게 환영하는 바이다.
 
이유식(문학평론가, 청다문학회장), 제3호를 내며(책머리글) <문정과 인정이 오가는 자리. 중에서


        - 차    례 -

제 3호를 내며_이유식

시마당
김관형_<한빛> <이제는 잊어야지>
김명옥_<낙엽되어> <어떠한 보물보다>
김수린_<주황빛 오후> <자정(字井)의 한 가운데>
김종선_<실직자> <겨울 허수아비>
김철기_<내 보여야> <명절 뒤 끝>
김홍림_<황혼의 바다> <왜, 몰랐던가>
박건웅_<호곡> <동무생각>
박찬현_<아직 그곳에 서 있는 바람아> <아버지>
박현순_<어찌된 정수길레> <하늘역 난간에는>
서정남_<또 다른 출발> <계절의 길목에서>
손계숙_<영덕 해맞이공원에서> <지독한 사랑>
안병남_<구름밭> <지리산에서>
안재찬_<가을빛 출영(出迎)> <대청봉>
유소례_<비 오는 황금의 거리에서> <동백섬>
이성남_<초간 선생 수양처> <님 생각>
이양순_<시인 광상곡(狂想油)> <마주앙과 비빕밥>
이희선_<올무> <겨울 강가에서>
임만근_<버스를 기다림> <기침소리>
임영주_<그대에게 가는 길> <부안의 청보리밭>
전민정_<초고속으로> <갈대처럼>
정재필_<수상한 가을> <살다가>
정정순_<얼마나 더 길어야 할까> <선운사 가는 길>
최금녀_<자화상> <바다는 짠 값으로 그녀를 고용했다>
최은혜_<그 아이> <8월을 배웅하고>
최인찬_<꿈꾸는 날개> <희미한 그림자>
허만길_<상하이 임시 정부 자리> <초겨울의 미션 베이>
허일만_<거울 속의 나에게> <비밀>

수필마당

김녹희_대한민국 만세!
김달호_우정은 강물처럼
김중위_국치일(國恥日)과 "마사다"
김창현_가을이 오는 거리에서
류상훈_은발을 날리면서
문부자_너무 앞서가는 세대
서명언_지그소 퍼즐
성종화_천성산을 오르며
안숙_낙동강 삼각주
양태석_도봉산 카페 바위
오원성_새해에는 인간답게 살아보자
윤범식_세종시를 희망도시로
이봉길_수락산 바위
이진표_노인5불
이태희_의미 있는 시간들
전지명_여의도의 봄은 아직 멀고
정약수_김은국씨의 부음을 접하고
조세용_'사랑'이란 베풀고 주는 것
조정제_연못 속의 하늘나라
최영종_한 떼의 칼바람
최장순_광화문 광장에 서서
한명희_다시 서보고 싶은 교단(敎壇)
한영탁_'세븐-업(Seven Up)법칙' 유감(有感)

평론 마당
이유식_尹東柱 詩「十字架」해석을 논박함
정영미_소록도의 진실

청다문학회 및 연구소 연혁
2009년도 회원 출간 저서
다문학회 회원 주소록
편집후기

[2010.1.15 초판발행. 213페이지. 정가1만원]

 
청다문학회
이유식 문학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