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향기/마재성지

[스크랩] 일본 성직자 양성소-구 라틴 신학교

은빛강 2010. 3. 24. 19:36

 

오우라 천주당 바로 옆에는

1973년 그리그도교가 묵인 되면서 일본인 성직자를 양성하기 위해

쁘띠쟝 주교의 명으로 1875년 드 로 신부의 설계와 감독하에 라틴 신학교가 세워졌다.

 

 

 성당 옆에 있는 구 라틴 신학교

 

 구 라틴신학교

라틴신학교 안내판 

 

이 신학교도 국보급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으며,

신학교의 일부는 현재 자료실로 쓰이고 있다.

 

 오우라 천주당과 라틴신학교 사이에 있는 공간으로 우측 신자재발견 릴리프가 있다.

라틴신학교 위로 난 계단(저 곳엔 무엇이 있을까?...사제관?) 

 라틴신학교 마당에서 바라본 오우라 천주당 창문

 라틴신학교 뜰에 있는 정원 한 귀퉁이엔 시원스런 물을 흘려내리는 작은 폭포?가 있다. 

 

 구 나가사키 대주교관

 

 

1863년에 건축된 사제관(1866년부터는 주교관)이 노후화 되어

1911년 드 로 신부에 의해 신축되었다고 한다.

1959년에 야마구치 아이지로오 초대 나가사키 대주교가 탄생한 이래

대주교관이 되었단다.

기리시탄 금교하의 1865년 천장골방에

비밀의 임시 성당 '원죄없는 잉태의 방'이 마련되어

신학생의 교육도 여기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舊 라틴신학교의 자료실 

 자료실 입구

 

 

자료실 내부

1600년경의 나가사키 교회들 및 순교지 설명도 

 도쿠가와(德川)시대 때 금교령에 따른 기리시탄 색출 방법으로 쓰였던 후미에

앞면은 부처상이나 뒷면은 거울을 들여다 보면 십자가가 새겨져 있다. 

 

 

 

 교리 내용을 석판에 그림으로 새겨 종이에 복사 교육에 썼다고 한다.

 석판을 찍은 그림.

 지옥의 영혼들을 나타낸 그림

 

 

 

 

이렇게 자료실엔 일본 교회사 약사표, 마리아 관음상, 드로 신부의 작품들,

콜베 성인의 흔적들을 볼 수 있었다.

 

 

첨부파일 Tol & Tol - Pavane.mp3

 

 

출처 : 마재성지-간절히 그리워하여
글쓴이 : vero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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