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 이야기/유기견의 수호천사들

홍역을 앓고 있는 세이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은빛강 2010. 8. 5. 00:31

 

말티혼종 남아~~ 세이~~~~~~ 너무 작은 몸으로 지독하리만큼 무서운 병과 싸우고 있습니다.

매일같이 병원에 가서 수액도 맞아야 하고 주사도 맞아야 하고..

앙상한 몸이 점점 더 말라가고 있습니다.

입소당시 1.75kg~~ 오늘 수액을 맞아야 해서 병원에 갔더니~

1.6kg로 그새~150g이나 빠져 있었습니다.

혹시나 사람먹는 음식이라도 먹을까 싶어~ 족발을 사다가 먹여도.. 손톱만큼..

잘라준 고기 몇점 집어 먹고는 먹지 않고~~

죽을 쑤어줘도~ 먹지 않아 간사님들과 저희들의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주사기로 강제급여를 해서 먹여 보려도 해도 거부하고~

뭘 먹어야 우리 세이가 기운을 차릴까요~

수액도 주사보다도 홍역은 뭐든 먹어야만 이겨낼수 있는데~~

체력이 뒷받침 되어줘야 이겨낼수 있는데 말이예요~

우리 세이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뎅이처럼~ 거뜬히 이겨내서 좋은 엄마품에 안길수 있도록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