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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보리실치볶음/자취생밑반찬

은빛강 2010. 8. 23. 21:41

 

 

 

보리실치라고 들어보셨나요?
멸치도 아니고..갈치도 아니고..말 그대로 가느다란 작은 물고기인데
보리수확철에 나온다 하여 보리실치라고 부른다네요..

마산 출신 지인께서  그곳에서는 멸치보다도 이 보리실치를 많이 드신다면서
한봉지나 주셨어요..

요즘 차고 넘치는 풋고추와 마늘을 넣고 멸치볶음하듯이
볶아서 밑반찬 한가지 만들어 보았습니다.

 

 


 

 

 

 

재료: 보리실치 적당량, 풋고추 2개,  마늘 3쪽
볶음장: 고추장2큰술, 고춧가루 1큰술, 올리고당1큰술,,물 2큰술

 

 

 

 1, 풋고추는 반갈라 씨를 제거하고 길이를 맞추어 자른다음
알맞게 채를 썹니다.
2, 마늘도 편 썬 다음 굵게 채썰구요.

풋고추나 무,양파 ,당근 등을 채썰때는 길이를 우선 맞추어서 자른 다음
채썰기를 하면 재료 길이가 가지런하여 음식이 완성되어도  보기가 좋습니다.

 

 

 

 

 

 

3, 팬에 기름 두르고 고추장과 고춧가루, 물,올리고당으로 조림장을 만들고
마늘, 실치순으로 넣고 볶다가 풋고추 넣고 마무리`~~



 

 

 고추장은 집에서 직접 담근 수제고추장 사용하여서
맛이 칼칼하게 매콤하고 깔끔합니다.

시판고추장 사용시에는 올리고당을 기호에 맞게 가감해 주세요.

 

 

 

 

 

멸치볶음만 먹다가 먹어보니 씹히는 맛도 남다르고 좋네요.
특히나 화분에 심어둔 푹고추가 그래도 여럿 달려서 요리할 때마다
한두개씩 따다가 사용하니  기분도 좋군요




 

 

비소식이 있는 월요일이지만 대구는 여전히 덥습니다.
8월 한달 무탈하게 잘 견뎌내자구요`~~
9월이 오면 그래도 폭염이 가라앉겠지요?
따뜻한 매실차 한잔씩 올립니다..기분좋게 월요일 출발합니다.^^*


 

 

 

출처 : 비바리의 숨비소리
글쓴이 : 비바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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