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초 수제스포츠카인 '스피라'의 최고가 사양이 공개됐다.
12일 어울림네트웍스는 스피라의 새로운 라인업으로 최고사양인 '스피라EX'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피라EX는 트윈터보 엔진이 장착돼 평시엔 430마력으로, 도로를 달리다가 레이스 서킷을 달리고 싶을 땐 출력을 향상시켜 550마력까지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사양의 모델로 알려졌다. 판매가는 1억6000만원(부가세 별도).
왼쪽은 문짝 1개, 오른쪽은 2개, 트렁크 없음, SUV차량 같아 보임.
출시 임박 3도어 벨로스터, 스파이샷 또 포착
뉴시스 | 김훈기 | 입력 2010.12.27 17:09
【서울=뉴시스】김훈기 기자 = 내년 2월 국내 출시 예정인 현대차 신개념 쿠페 벨로스터(프로젝트명 FS) 스파이샷이 심심치 않게 노출되고 있다.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은 27일 벨로스터의 또 다른 스파이샷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위장막이 씌워져 있지만 비교적 가까이 촬영돼 비대칭 도어 및 후방카메라 유무, LED 조명등이 적용된 헤드라이트 등을 확인 할 수 있다.
벨로스터는 1.6 직분사 엔진과, 1.6 터보 엔진이 적용 될 예정이며, 국내 최초로 6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장착 된다.
특히 국내 자동차 마니아들의 많은 관심을 끄는 것은 첫 3도어차량이라는 점이다. 운전석 쪽 도어가 하나고 조수석 쪽만 앞뒤 도어가 존재하는 비대칭 형태다.


오는 10일 미 디트로이트모터쇼에 최초로 공개될
현대차 '벨로스터'가 서서히 베일을 벗고 있다.
국내 자동차 역사의 새로운 시도로 신선한 아이디어로 평가받고 있다.
이밖에 최근 현대차 미국법인은 내년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공식 발표되는 벨로스터의 티저영상(소비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하는 사전광고)을 공개했다. 웹상에서 신차공개 전까지 카운트다운도 시작했다.
미국법인은 13초짜리 티저영상에서 벨로스터의 몇몇 핵심 특징들을 자막으로 소개했다. 직분사 형태의 듀얼클러치 변속기와 40mpg의 연비(17㎞/ℓ), 블루컬러 LED로 연결된 헤드라이트 등이다.
한편 벨로스터는
폭스바겐 시로코, 르노 메간, BMW 미니 클럽맨 등이 경쟁 모델로 점쳐지고 있다.
쿠페형 모델 판매가 저조한 국내 시장에 벨로스터가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럽서 가장 안전한 차 ‘톱5’에 든 국산차는?
지난해 유럽에서 출시된
가장 안전한
차량에 국산차인 기아 스포티지(
국내명
스포티지R)가 포함됐다.
유럽 신차안전성능의 평가 기준인 유로 NCAP은 27일(현지시간) ‘2010년 가장 안전한 차 톱 5’(Best performing cars of 2010 Top 5)를 발표했다.
유로 NCAP에 따르면 2010년 총 29대의 신차를 대상으로 충돌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이 중 65%에 해당하는 차량이 별 5개 만점에 5개의 별을 획득했다. 별 5개를 받은 차량 중에서도 톱 5는 세부적인 채점된 점수를 합산해 총점이 가장 높은 차량들이다.
최고의 안전성을 인정받은 5대의 차량은 고급차 부문 ‘BMW 5시리즈’, 소형 패밀리카 부문
‘알파로메오 줄리에타’, 소형차 부문 ‘혼다 CR-Z’, 소형 MPV 부문 ‘도요타 베르소’였으며, 국내 완성차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기아 스포티지’가 소형 오프로드 4륜구동차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가장 안전하지 못한 차량은 별 2개를 획득한 ‘랜드윈드 CV9’였으며 ‘시트로엥 네모’도 별 3개를 획득해 최악의 안전성을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신문 M&M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
기아차 K5, 7월부터 '출고 적체' 해소
美 수출 물량 현지 생산해 내수 공급 확대
70일서 40여일로 단축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기아차 중형세단 K5를 계약한 고객은 이르면 오는 7월부터 차량 인도가 빨라질 전망이다. 그동안 계약 고객은 차량을 받기까지 2개월 이상 기다려야 했지만 7월부터는 판매 여력이 확대되면서 출고 대기 기간이 크게 줄어들게 됐다.
기아차 고위 관계자는 28일 "오는 7월부터 국내 K5 판매대수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K5 적체가 언제쯤 해소될 수 있냐'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K5의 국내 공급 규모는 관심 대상이다. 계약에 비해 차량 인도는 오히려 줄어들고 있는 양상이다. K5 생산대수는 월 1만4000여대 정도인데, 올 초부터 미국 현지 판매가 시작되면서 국내 공급은 감소했다. 지난해 6월 1만673대였던 K5 판매대수는 9월 8456대, 12월에는 6373대로 줄었다. 생산은 제한적인데 판매처는 확대됐기 때문이다.
오는 7월부터 국내 판매량이 증가할 수 있는 배경에는 수출물량 감소가 뒷받침되기 때문이다. 기아차는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K5를 생산할 방침인데, 양산시기를 당초 9월에서 7월로 앞당기기로 했다. 미국 공장에서는 한달 약 1만대 가량의 K5가 생산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국내 물량 증가는 미국 내 K5 양산이 본격 시작됨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국내 공급되는 K5 규모는 현재 월 6000~7000대에서 7월 이후 1만대 이상으로 크게 늘어나게 된다. 계약 후 출고까지 대기기간도 현재 70일에서 40일 정도로 줄어들 전망이다.
이와는 별도로 기아차는 올 상반기 중 K5 증산을 시작한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이행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회사 측은 시간당 생산대수를 40대에서 44.4대로 늘리기로 하고 노조와 협의 중인데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K5 증산은 회사 뿐 아니라 노조도 원하고 있는 사항"이라면서 "인력 충원이 가장 큰 난제"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노조와 회사는 약 40여 명의 인력 확충을 놓고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기아차는 이미 K5 증산을 위한 설비투자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인력을 제외한 인프라는 갖춘 셈이다.
현대차가 제시한 미래형 세단 `SLV`

현대차가 제시한 미래형 세단 `SLV`
SLV(Super Luxury Vehicle)는 97년 서울 모터쇼에 선보인 현대자동차의 미래형 고급 차이다. 이 차는 미래형 스타일의 고급세단으로 현대가 최고의 실내 거주성과 편의성을 목표로 만든 뒷좌석을 중심으로 한 차다. 보디는 탄소 합성 섬유로 만들었고 전체적 디자인은 에어로다이나믹 스타일을 겨냥하면서도 복고풍을 가미했다.
앞모습은 세로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매섭게 보이는 헤드 램프를 적용, 강한 느낌을 주고 범퍼를 크롬도금을 하여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옆모습은 차체 선에 볼륨감을 주어 뒷모습까지 곡선으로 처리했다. 영화 ‘배트맨’에 나오는 배트모빌을 연상시킨다.
실내는 파격적이다. 전체적으로 밝은 갈색과 청색 계통으로 내부공간을 치장하고 단순함과 부드러움을 강조했다. 운전석은 독립된 공간으로 분리할 수 있고 계기판을 마루바닥의 터널 부분을 일체화 시켜 운전자의 등선에 맞게 설계했다. 이 차는 또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장착했고 룸 미러와 사이드 미러 대신 뒤에 카메라를 설치하여 계기판 모니터를 통해 장애물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국내 최초로 B필러(문기둥)를 생략하여 문을 앞 뒤로 열면 거대한 출입구가 생긴다. 조수석 시트는 180°회전시킬 수 있어 뒤 좌석과 마주 볼 수 있다. 뒷좌석은 전후 이동이 가능하고 등받이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 이밖에 테이블, TV, 전화, 팩스, 냉․온장고, VTR 등을 설치해 사무실로도 사용할 수 있다.
현대차 i40 내부 인테리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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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월드카팬즈닷컴) | |


[이데일리 김민화 리포터] 현대차의 신형 i40의 내부 인테리어가 공개됐다.
월드카팬즈닷컴에 따르면 현대차는 `모던 프리미엄`이라는 슬로건에 맞춰 우아한 스타일을 자랑하는 신형 i40의 내부 인테리어를 공개했다.
2월에 신차출시 경쟁… 車시장은 벌써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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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현대차 ‘벨로스터’ |
세계 자동차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국내에서 GM대우가 ‘쉐보레’로 브랜드를 바꾸고, 올해 ‘10만대 시대’를 열겠다는 수입차들의 공격적인 전략이 맞물리면서 빚어진 현상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업체 중에서는 GM대우가 ‘올란도’와 ‘아베오’, ‘카마로’ 3대를 내놓고, 현대차는 ‘벨로스터’, 쌍용차는 ‘코란도C’를 출시한다.
가장 주목받는 곳은 GM대우다. 9일 기자단 시승회를 통해 공개되는 올란도는 7인승 다목적 차량으로 ‘레조’ 후속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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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 ‘쉐보레 아베오’ |
GM대우가 브랜드를 쉐보레로 통일한 이후 처음 선보이는 차량이다. GM대우는 16일 ‘젠트라’ 후속인 소형차 아베오, 이달 말에는 스포츠카 카마로를 공개한다. GM대우는 이날 부평공장에서 아베오의 첫 차 생산을 기념하는 ‘1호차 양산기념식’을 열고 아베오 본격 생산에 들어갔다.
쌍용차가 22일 제주에서 선보이는 ‘코란도C’도 주목된다. 코란도C는 쌍용차가 2007년 ‘액티언’ 이후 4년 만에 발표하는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유로5 기준을 충족시키는 친환경 2.0ℓ 디젤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181마력, 최대토크 36.7㎏·m의 성능을 낸다.
현대차는 지난달 초 열린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한 벨로스터를 이달 하순에 발표할 계획이다. 준중형급에 속하는 벨로스터는 감마 1.6 GDi엔진을 달고 최고출력 138마력, 최대토크 17㎏·m의 성능을 자랑한다. 벨로스터는 운전석 뒤쪽 문이 없는 형태의 쿠페(차 뒤쪽이 낮은 모양의 차)스타일이다.
수입차 업체들은 최근의 고유가 분위기를 타고 ‘고연비’가 장점인 신차를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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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렉서스 CT200h’ |
한국도요타는 이날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16일 렉서스의 콤팩트 하이브리드 모델인 ‘CT200h’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이 차의 공인연비는 ℓ당 무려 25.4㎞에 달한다. 바로 전날 한불모터스도 ℓ당 21.2㎞의 공인연비를 자랑하는 푸조의 ‘뉴 3008’을 선보였다.
9일에는 폴크스바겐코리아가 ‘골프’ 1.4 가솔린 모델을 내놓고, 10일에는 크라이슬러가 2.8ℓ 디젤 엔진을 장착한 2011년형 ‘지프 뉴 랭글러’를 출시한다. BMW코리아는 17일 SUV 모델인 신형 ‘X3’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 차의 연비는 ℓ당 15∼16㎞에 달하고, 최고출력은 306마력이다. 볼보자동차도 21일 ℓ당 17.2㎞에 달하는 연비를 자랑하는 ‘뉴 볼보 C30 D4’를 출시한다. 이천종 기자 skylee@segye.com
금호타이어의 최초 '콘셉트카'





타이어전문업체인 금호타이어가 콘셉트 카를 공개해 화제다. 국내에서 완성차사가 아닌 부품메이커에서 콘셉트 카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31일 친환경 전기차 콘셉트 카인 '포티스(Fortis)'를 발표했다.
포티스는 스포츠다목적차량(SUV)으로, 디자인 및 개발은 금호타이어의 영국 R&D(연구개발)센터에서 담당했다.
이 R&D센터의 디자이너인 롭 돌톤(Rob Dolton)은 포티스의 범퍼나 도어, 보닛 등 바디패널 대부분을 재활용한 타이어로 제작했다. 또한 포티스는 4개의 전기모터가 100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며, 리튬이온 방식의 배터리가 장착된 4륜구동 전기차라고 금호타이어 측은 설명했다.
포티스의 배터리는 두가지 방식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가정이나 출퇴근 등 근거리를 주로 이동할 때는 충전식으로, 장거리용으로 사용할 때는 다 쓴 배터리를 새 걸로 교환하는 방식으로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포티스는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자유롭게 겸용할 수 있는 타이어가 기본적으로 장착됐으나, 여기엔 신기술이 숨어있다. 온로드에선 타이어 내부가 팽창돼 소음과 진동을 흡수하는데 탁월해지고, 오프로드에선 반대로 타이어 내부가 수축돼 도로와의 마찰력을 감소시켜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