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이야기/자동차

한국산 자동차

은빛강 2010. 10. 13. 19:27

 

‘427대의 쏘나타’ 거대한 악기를 연주하다


지난해 12월 3일, 캘리포니아 스피드 웨이에는 427대의 쏘나타가 집결했다.

바로 현대차의 새 기업 슬로건인 ‘새로운 생각, 새로운 가능성’(New Thinking, New Possibilities)을 알리기 위한 블록버스터급 CF ‘메가 오르골’ 편의 제작 때문이다.

이번 CF 제작진은 “새로운 슬로건을 소개하는 방법 역시 참신한 시도를 위해 노력했다.”며 “현대차만의 정체성 표현을 위해 자동차로 직접 연주한 소리로 새 슬로건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작은 상자 안에서 태엽으로 돌아가는 원통 위의 수많은 돌기가 금속판을 튕기면서 소리를 내는 악기인 오르골은 아이디어의 시발점이 됐다. 자동차로 만든 ‘HYUNDAI’ 알파벳을 통과시켜 현대차만의 소리를 만들어 낼 이 거대한 악기는 ‘메가 오르골’로 명명됐다.

이번 CF는 ‘GBCS’(Global Brand Communication Strategy)라는 프로젝트명에 걸맞게 촬영 규모 역시 전에는 볼 수 없었던 방대한 스케일을 자랑했다.

‘HYUNDAI’와 ‘New Thinking, New Possibilities’이라는 글자를 자동차로 만들기 위해 역대 현대차 광고 중 가장 많은 대수인 427대의 자동차가 동원됐다. 또 시속 120km 이상을 달리면서도 글자 형태를 유지하기 위한 스턴트 드라이버 팀의 테스트 드라이빙이 수십 차례 반복됐다.

특히 드라이빙 장면을 가장 박진감 넘치는 영상으로 담아내기 위해 특수 카메라가 장착된 헬리콥터를 두 대나 동원했으며 촬영 현장의 스태프와 안전요원들은 단 한 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운드 엔지니어 앤드루 펠로스 오디오팀은 “‘H’자 대형을 갖춘 쏘나타가 세로 90m 규모의 초대형 오르골을 통과하며 4음절 사운드를 만들어내는 순간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이 소리는 현대차의 새로운 슬로건과 함께 사용될 징글 사운드로 태어났다.”고 전했다.

지난 1월 10일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현대차의 변화를 알리는 카운트다운과 함께 처음으로 공개된 ‘메가 오르골’ CF는 2월부터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 25여 국가에 방송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CF는 누구도 생각지 못하는 놀라움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며 “현대차가 앞으로 또 어떤 놀라움을 소비자들에게 보여줄 것인지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서울신문 M&M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

"쏘나타, 캠리 추월은 시간문제"

서울경제 | 입력 2010.10.13 15:19 | 수정 2010.10.13 15:29

 

"쏘나타도요타 캠리 추월은 시간문제입니다"

현대차 미국 딜러들이 YF쏘나타의 제품성을 높이 평가하며 연말 출시 예정인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2.0 터보 등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들은 13일 현대자동차 본사를 방문, 경영진과 미국시장 내 쏘나타의 판매현황과 더불어 하반기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2.0 터보, 에쿠스 출시와 관련한 판매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쏘나타 2011년형 - 랜더링

 

존 크라프칙 현대차 미국 판매법인 사장은 "쏘나타는 지금까지 패밀리 세단이 갖고 있는 고정관념을 깼을 뿐만 아니라 현대차의 브랜드를 한 단계 높여준 모델"이라며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에쿠스가 출시되면 고급차와 친환경차 부문에서도 현대차의 입지를 한층 더 공고히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캇 핑크 뉴포트 리치 현대(Hyundai of Newport Richey)딜러 사장은 "쏘나타를 문의하는 대리점 방문 고객이 이전보다 2~3배 늘어나 월평균 700~800여 명이 될 정도로 쏘나타의 인기가 매우 높다"며 "하반기에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2.0 터보도 출시되는 만큼 이러한 분위기가 지속된다면 도요타 캠리를 뛰어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밝혔다.
미국 딜러 대표단은 이날 오후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남양연구소를 방문해 올해 말과 내년 초에 출시할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에쿠스, 신형 아반떼를 직접 시승해보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이들은 오는 14일 충남 당진에 위치한 현대제철 일관제철소를 둘러본 뒤 15일에 출국할 예정이다.

 415마력으로 튜닝된 '에쿠스', 美 소비자 홀린다

머니투데이 | 최인웅 기자 | 입력 2010.10.14 08:09

 [머니투데이 최인웅기자]

내달 미 라스베가스 컨벤션 센타에서 개최되는 북미 최대의 '세마(SEMA)' 튜닝쇼에서 415마력으로 튜닝된 '에쿠스'가 전시된다.

14일 미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와 리즈밀렌 레이싱(Rhys Millen Racing) 사가 다시 한 번 팀을 이뤄 에쿠스 튜닝카를 전시한다. 두 회사는 지난 2008년 SEMA쇼 이후 3년 동안 협력관계를 맺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서 미국판매가 임박한 에쿠스를 튜닝카 버전으로 일반인들에게 먼저 소개할 예정이다.
튜닝된 에쿠스의 외관은 세계적인 F1 팀으로 알려진 레드불(Redbull) 레이싱 팀을 상징하는 블루컬러와 카본 파이버 랩핑의 투톤컬러로 제작된다. 카본 파이버 미러, 21인치 HRE 휠, 프론트 립 스포일러가 장착됐으며, 실내 시트는 타조가죽이 접목된다.
엔진은 385마력의 기존 V8엔진을 개조해 30마력까지 출력이 향상됐으며, 14인치 브레이크 킷이 조화를 이룰 전망이다.
미 현대차 측은 올해 SEMA쇼에서 튜닝된 에쿠스 외에도 슈퍼카 스타일의 쏘나타 터보 모델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현대 쏘나타, 중동지역 '올해의 차'로 선정오토타임즈 | 박찬규 기자 |

현대자동차는 중동 지역 자동차 전문기자단이 처음으로 선정한 '중동 올해의 차(Middle East Motor Awards)'에서 쏘나타가 중형세단 부문 1위에 올랐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이 상 출시된 지 1년이 안된 신차 가운데 중동 지역 5개 국가 이상에 판매되는 차를 대상으로 열 가지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점수를 부여해 결정했다. 모두 14개 부문에서 부문별 1위를 선정했으며 시상식은 14일(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 샤르자 모터쇼 개막식 행사 때 진행됐다.

↑ 트로피를 받은 신병태 현대차 중동지역본부장

이번 평가에는 디자인이나 안전장치, 성능, 신기술 같은 기술력뿐만 아니라 감성적인 만족도나 중동 지역의 특성에 맞춘 선택품목 등 고객이 느끼는 감성품질도 중요하게 반영됐다. 쏘나타는 혼다 어코드, 닛산 알티마, 포드 토러스 등과 치열하게 경합을 벌인 끝에 1위에 올랐다.
이미 쏘나타는 지난 5월과 6월에 '스포츠 오토'와 '걸프 오토' 주관으로 실시한 사우디의 '올해의 차'를 수상했으며, 7월에는 '오토 스포츠'가 주관한 시리아 '올해의 차'에 신형 '투싼'과 함께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쏘나타는 중동지역 17개국에서 올해 9월까지 총 2만9,000여 대가 팔려 지난해보다 103% 성장했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CARisma] 부의 상징 그랜저, 신형의 모습은?

국내 유명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bobaedream.com)에 그랜저 후속모델인 HG의 예상도가 올라와 화제다. 사진은 보배드림 이용자가 위장막이 덥혀 있는 HG사진을 토대로 그린 예상도로 실제 양산 차량에 가까운 모습으로 디자인돼 누리꾼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게다가 그렌저 HG 예상도를 그린 보배드림 이용자(ID:우얄라고)는 과거 K5의 실제 양산 차량과 거의 흡사하게 예상도를 그린 적이 있어 누리꾼들의 신뢰감을 더해주고 있다.


그렌저 후속 HG는 2010년 말 출시 예정된 현대의 럭셔리 세단 그랜저 시리즈의 최신 버전으로 현재 알려진 바에 의하면 2.4L, 3.0L급 직분사 엔진이 탑재 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수출형 전략 모델로 3.5L, 3.8L 둘 중에 한가지 직분사 엔진을 탑재하여 출시할 예정이다.
가격은 가장 기본 등급의 차량이 3100만원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며, 3,.0L 직분사 모델의 최고급형은 4500~4700 만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렌저 HG의 출시로 기아의 K7과 GM대우의 알페온, 르노삼성 SM7 이 경쟁하고 있는 준대형 시장이 더욱 치열해 질것으로 예상된다.
snikerse@media.sportsseoul.com
 
 

美 컨슈머다이제스트 ‘2011 가장 사고싶은 차’

(서울=연합뉴스) 현대ㆍ기아차는 현대차 '제네시스', '쏘나타'와 기아차 '쏘렌토R'(수출명 : 쏘렌토)과 '쏘울'이 미국 소비자잡지 '컨슈머다이제스트(Consumers Digest)誌 '의 '2011 가장 사고 싶은 차(Automotive Best Buys, 추천차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사진 위부터 '제네시스'와 '쏘울' 이미지. 2010.11.4
photo@yna.co.kr



 

“현대차 맞아?”…에쿠스의 ‘화려한 변신’

[서울신문 M & M]
"이 차가 정말 현대차 맞나요?"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의 튜닝·부품 전시회 '2010 세마(SEMA) 쇼'에는 한국차가 대거 출품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현대차는 전문 튜닝업체와 손잡고 미국시장 출시를 앞둔 고급 대형세단 '에쿠스'를 다양한 튜닝카 형태로 선보였다. 엔진과 서스펜션, 브레이크, 알루미늄 휠 등을 튜닝해 다소 과격해 보이는 450마력급 에쿠스는 '저렴한 소형차'로 인식되던 기존 현대차의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쿠스와 함께 미국시장에 진출할 '쏘나타 2.0T'(터보) 튜닝카도 공개됐다. 스포츠카를 표방한 외관은 특별 제작된 에어로파츠를 적용해 역동성을 강조했다. 실내 역시 최고급 가죽과 탄소섬유를 사용해 화려하게 꾸며졌다. 엔진에는 대용량 에어 인테이크와 새로운 배기 시스템을 적용했다.
기아차는 '포르테 쿱' 튜닝카로 눈길을 끌었다. 이 튜닝카는 무광으로 도색된 차체에 공기저항을 줄여주는 에어로파츠를 장착해 공격적인 모습을 연출했다. BBS사의 18인치 알루미늄 휠과 고성능 타이어, 스포츠 서스펜션과 대용량 브레이크 디스크는 안정된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기아차는 수년 전부터 세마 쇼에 적극 참가하고 있다."며 "자사 브랜드의 튜닝카를 선보이는 것은 현지에서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신문 M & M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

[현대차, 국내 첫 CNG 하이브리드 버스 개발]
'블루시티'는 380V에서 작동되는 3.8kWh용량의 리튬폴리머 배터리를 장착, 뛰어난 안전성과 충·방전 성능을 갖추고 있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기존 CNG차량과 동일한 340km다.
 
 
뛰어난 경제성은 '블루시티'의 가장 큰 장점이다. '블루시티'는 기존 CNG 엔진차량과 비교할 때 30~40%의 연비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연간주행 거리가 10만km에 달하는 버스의 특성을 감안하면 디젤 차량 대비 연간 최소 1600만원, CNG 차량 대비 1000만원 이상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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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형 '엑센트'

 

[단종된 투스카니가 슈퍼카로 재탄생?]





단종된 현대차의 스포츠쿠페 '투스카니'가 한 이탈리아 디자인 회사의 손질로 새로운 슈퍼카로 탄생했다.

7일 이태리 디자인 회사인 갈라테이아(Galatea)에 따르면, 현대적인 슈퍼카 디자인과 스타일을 투스카니에 적용한 '리비전(Revision)'이 일반에 공개됐다. 리비전은 투스카니를 기반으로 전후면 범퍼와 헤드라이트, 휀더, 후드, 엠블럼 등 전체적인 외관이 이태리 슈퍼카 스타일로 변신했으며, 유리섬유가 상당부분 적용됐다.
갈라테이아 측은 보통 페라리, 람보르기니 등의 슈퍼카를 사려면 고가의 비용이 필요하지만, 자신들은 바디키트(Body-kit, 실제 차의 외관을 변경시켜 주는 디자인 패키지)를 이용해 훨씬 저렴한 가격의 슈퍼카 디자인을 만든다고 밝혔다.
투스카니의 디자인 변경을 담당한 로버트 R 페흐트만은 "기존 투스카니의 옆면 디자인은 이미 이태리 스포츠카 디자인에 상당부분 영향을 받은 것 같다"며 "우리 작업의 목적은 기존 전후면 디자인에 대해 좀 더 이태리 슈퍼카들의 디자인으로 강조해 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갈라테이아 측은 새로운 외관디자인으로 탄생한 리비전의 바디키트 비용을 5180달러(580만원)정도로 계산했으며, 5만마일(8만km) 주행거리를 기준으로 총 구매비용은 1만6000달러(1784만원)라고 전했다.
GM, 초대형 SUV '에스컬레이드' 최고급 모델 출시
 
GM코리아(대표 장재준)가 4일 대형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 에디션'을 출시했다.
 
1억6000만원 국산슈퍼카 '스피라'






국내최초 수제스포츠카인 '스피라'의 최고가 사양이 공개됐다.

12일 어울림네트웍스는 스피라의 새로운 라인업으로 최고사양인 '스피라EX'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피라EX는 트윈터보 엔진이 장착돼 평시엔 430마력으로, 도로를 달리다가 레이스 서킷을 달리고 싶을 땐 출력을 향상시켜 550마력까지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사양의 모델로 알려졌다. 판매가는 1억6000만원(부가세 별도).

 

 

G20 정상회의 의전용 에쿠스 내달 판매

 (서울=연합뉴스) 현대자동차는 G20 정상회의 기간에 의전용 차량으로 사용되는 에쿠스 차량 60여대를 내달 초 일반고객들에게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 에쿠스 차량은 G20 정상회의 의전차량으로 사용됐음을 기념하기 위해 실내에는 아날로그 시계, 차량용 매트, 실내슬리퍼, 키홀더 등에 G20 정상회의 스페셜 로고를 새겨 넣었다. 2010.11.12

photo@yna.co.kr

 

 

내년 초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서는 5세대 그랜저.

 

2011년 2월에 출시되는 현대차

 왼쪽은 문짝 1개, 오른쪽은 2개, 트렁크 없음, SUV차량 같아 보임.

 

 

출시 임박 3도어 벨로스터, 스파이샷 또 포착

뉴시스 | 김훈기 | 입력 2010.12.27 17:09

 

 

【서울=뉴시스】김훈기 기자 = 내년 2월 국내 출시 예정인 현대차 신개념 쿠페 벨로스터(프로젝트명 FS) 스파이샷이 심심치 않게 노출되고 있다.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은 27일 벨로스터의 또 다른 스파이샷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위장막이 씌워져 있지만 비교적 가까이 촬영돼 비대칭 도어 및 후방카메라 유무, LED 조명등이 적용된 헤드라이트 등을 확인 할 수 있다.

벨로스터는 1.6 직분사 엔진과, 1.6 터보 엔진이 적용 될 예정이며, 국내 최초로 6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장착 된다.

특히 국내 자동차 마니아들의 많은 관심을 끄는 것은 첫 3도어차량이라는 점이다. 운전석 쪽 도어가 하나고 조수석 쪽만 앞뒤 도어가 존재하는 비대칭 형태다.



오는 10일 미 디트로이트모터쇼에 최초로 공개될 현대차 '벨로스터'가 서서히 베일을 벗고 있다.
국내 자동차 역사의 새로운 시도로 신선한 아이디어로 평가받고 있다.

이밖에 최근 현대차 미국법인은 내년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공식 발표되는 벨로스터의 티저영상(소비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하는 사전광고)을 공개했다. 웹상에서 신차공개 전까지 카운트다운도 시작했다.

미국법인은 13초짜리 티저영상에서 벨로스터의 몇몇 핵심 특징들을 자막으로 소개했다. 직분사 형태의 듀얼클러치 변속기와 40mpg의 연비(17㎞/ℓ), 블루컬러 LED로 연결된 헤드라이트 등이다.

한편 벨로스터는 폭스바겐 시로코, 르노 메간, BMW 미니 클럽맨 등이 경쟁 모델로 점쳐지고 있다.

쿠페형 모델 판매가 저조한 국내 시장에 벨로스터가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럽서 가장 안전한 차 ‘톱5’에 든 국산차는?

지난해 유럽에서 출시된 가장 안전한 차량에 국산차인 기아 스포티지(국내스포티지R)가 포함됐다.

유럽 신차안전성능의 평가 기준인 유로 NCAP은 27일(현지시간) ‘2010년 가장 안전한 차 톱 5’(Best performing cars of 2010 Top 5)를 발표했다.

유로 NCAP에 따르면 2010년 총 29대의 신차를 대상으로 충돌 테스트를 실시결과 이 중 65%에 해당하는 차량이 별 5개 만점에 5개의 별을 획득했다. 별 5개를 받은 차량 중에서도 톱 5는 세부적인 채점된 점수를 합산해 총점이 가장 높은 차량들이다.

최고의 안전성을 인정받은 5대의 차량은 고급차 부문 ‘BMW 5시리즈’, 소형 패밀리카 부문

‘알파로메오 줄리에타’, 소형차 부문 ‘혼다 CR-Z’, 소형 MPV 부문 ‘도요타 베르소’였으며, 국내 완성차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기아 스포티지’가 소형 오프로드 4륜구동차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가장 안전하지 못한 차량은 별 2개를 획득한 ‘랜드윈드 CV9’였으며 ‘시트로엥 네모’도 별 3개를 획득해 최악의 안전성을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신문 M&M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

기아차 K5, 7월부터 '출고 적체' 해소

美 수출 물량 현지 생산해 내수 공급 확대

70일서 40여일로 단축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기아차 중형세단 K5를 계약한 고객은 이르면 오는 7월부터 차량 인도가 빨라질 전망이다. 그동안 계약 고객은 차량을 받기까지 2개월 이상 기다려야 했지만 7월부터는 판매 여력이 확대되면서 출고 대기 기간이 크게 줄어들게 됐다.

기아차 고위 관계자는 28일 "오는 7월부터 국내 K5 판매대수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K5 적체가 언제쯤 해소될 수 있냐'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K5의 국내 공급 규모는 관심 대상이다. 계약에 비해 차량 인도는 오히려 줄어들고 있는 양상이다. K5 생산대수는 월 1만4000여대 정도인데, 올 초부터 미국 현지 판매가 시작되면서 국내 공급은 감소했다. 지난해 6월 1만673대였던 K5 판매대수는 9월 8456대, 12월에는 6373대로 줄었다. 생산은 제한적인데 판매처는 확대됐기 때문이다.

오는 7월부터 국내 판매량이 증가할 수 있는 배경에는 수출물량 감소가 뒷받침되기 때문이다. 기아차는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K5를 생산할 방침인데, 양산시기를 당초 9월에서 7월로 앞당기기로 했다. 미국 공장에서는 한달 약 1만대 가량의 K5가 생산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국내 물량 증가는 미국 내 K5 양산이 본격 시작됨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국내 공급되는 K5 규모는 현재 월 6000~7000대에서 7월 이후 1만대 이상으로 크게 늘어나게 된다. 계약 후 출고까지 대기기간도 현재 70일에서 40일 정도로 줄어들 전망이다.

이와는 별도로 기아차는 올 상반기 중 K5 증산을 시작한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이행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회사 측은 시간당 생산대수를 40대에서 44.4대로 늘리기로 하고 노조와 협의 중인데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K5 증산은 회사 뿐 아니라 노조도 원하고 있는 사항"이라면서 "인력 충원이 가장 큰 난제"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노조와 회사는 약 40여 명의 인력 확충을 놓고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기아차는 이미 K5 증산을 위한 설비투자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인력을 제외한 인프라는 갖춘 셈이다.
현대차가 제시한 미래형 세단 `SLV`



현대차가 제시한 미래형 세단 `SLV`

SLV(Super Luxury Vehicle)는 97년 서울 모터쇼에 선보인 현대자동차의 미래형 고급 차이다. 이 차는 미래형 스타일의 고급세단으로 현대가 최고의 실내 거주성과 편의성을 목표로 만든 뒷좌석을 중심으로 한 차다. 보디는 탄소 합성 섬유로 만들었고 전체적 디자인은 에어로다이나믹 스타일을 겨냥하면서도 복고풍을 가미했다.

앞모습은 세로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매섭게 보이는 헤드 램프를 적용, 강한 느낌을 주고 범퍼를 크롬도금을 하여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옆모습은 차체 선에 볼륨감을 주어 뒷모습까지 곡선으로 처리했다. 영화 ‘배트맨’에 나오는 배트모빌을 연상시킨다.

실내는 파격적이다. 전체적으로 밝은 갈색과 청색 계통으로 내부공간을 치장하고 단순함과 부드러움을 강조했다. 운전석은 독립된 공간으로 분리할 수 있고 계기판을 마루바닥의 터널 부분을 일체화 시켜 운전자의 등선에 맞게 설계했다. 이 차는 또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장착했고 룸 미러와 사이드 미러 대신 뒤에 카메라를 설치하여 계기판 모니터를 통해 장애물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국내 최초로 B필러(문기둥)를 생략하여 문을 앞 뒤로 열면 거대한 출입구가 생긴다. 조수석 시트는 180°회전시킬 수 있어 뒤 좌석과 마주 볼 수 있다. 뒷좌석은 전후 이동이 가능하고 등받이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 이밖에 테이블, TV, 전화, 팩스, 냉․온장고, VTR 등을 설치해 사무실로도 사용할 수 있다.

 

 현대차 i40 내부 인테리어 공개

▲ (사진=월드카팬즈닷컴)



[이데일리 김민화 리포터] 현대차의 신형 i40의 내부 인테리어가 공개됐다.

월드카팬즈닷컴에 따르면 현대차는 `모던 프리미엄`이라는 슬로건에 맞춰 우아한 스타일을 자랑하는 신형 i40의 내부 인테리어를 공개했다.

2월에 신차출시 경쟁… 車시장은 벌써 봄

◇지난달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현대차 ‘벨로스터’

세계 자동차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국내에서 GM대우가 ‘쉐보레’로 브랜드를 바꾸고, 올해 ‘10만대 시대’를 열겠다는 수입차들의 공격적인 전략이 맞물리면서 빚어진 현상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업체 중에서는 GM대우가 ‘올란도’와 ‘아베오’, ‘카마로’ 3대를 내놓고, 현대차는 ‘벨로스터’, 쌍용차는 ‘코란도C’를 출시한다.

가장 주목받는 곳은 GM대우다. 9일 기자단 시승회를 통해 공개되는 올란도는 7인승 다목적 차량으로 ‘레조’ 후속 모델이다.

◇GM대우, ‘쉐보레 아베오’

GM대우가 브랜드를 쉐보레로 통일한 이후 처음 선보이는 차량이다. GM대우는 16일 ‘젠트라’ 후속인 소형차 아베오, 이달 말에는 스포츠카 카마로를 공개한다. GM대우는 이날 부평공장에서 아베오의 첫 차 생산을 기념하는 ‘1호차 양산기념식’을 열고 아베오 본격 생산에 들어갔다.

쌍용차가 22일 제주에서 선보이는 ‘코란도C’도 주목된다. 코란도C는 쌍용차가 2007년 ‘액티언’ 이후 4년 만에 발표하는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유로5 기준을 충족시키는 친환경 2.0ℓ 디젤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181마력, 최대토크 36.7㎏·m의 성능을 낸다.

현대차는 지난달 초 열린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한 벨로스터를 이달 하순에 발표할 계획이다. 준중형급에 속하는 벨로스터는 감마 1.6 GDi엔진을 달고 최고출력 138마력, 최대토크 17㎏·m의 성능을 자랑한다. 벨로스터는 운전석 뒤쪽 문이 없는 형태의 쿠페(차 뒤쪽이 낮은 모양의 차)스타일이다.

수입차 업체들은 최근의 고유가 분위기를 타고 ‘고연비’가 장점인 신차를 쏟아내고 있다.

◇도요타, ‘렉서스 CT200h’

한국도요타는 이날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16일 렉서스의 콤팩트 하이브리드 모델인 ‘CT200h’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이 차의 공인연비는 ℓ당 무려 25.4㎞에 달한다. 바로 전날 한불모터스도 ℓ당 21.2㎞의 공인연비를 자랑하는 푸조의 ‘뉴 3008’을 선보였다.

9일에는 폴크스바겐코리아가 ‘골프’ 1.4 가솔린 모델을 내놓고, 10일에는 크라이슬러가 2.8ℓ 디젤 엔진을 장착한 2011년형 ‘지프 뉴 랭글러’를 출시한다. BMW코리아는 17일 SUV 모델인 신형 ‘X3’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 차의 연비는 ℓ당 15∼16㎞에 달하고, 최고출력은 306마력이다. 볼보자동차도 21일 ℓ당 17.2㎞에 달하는 연비를 자랑하는 ‘뉴 볼보 C30 D4’를 출시한다. 이천종 기자 skylee@segye.com

금호타이어의 최초 '콘셉트카'










타이어전문업체인 금호타이어가 콘셉트 카를 공개해 화제다. 국내에서 완성차사가 아닌 부품메이커에서 콘셉트 카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31일 친환경 전기차 콘셉트 카인 '포티스(Fortis)'를 발표했다.
포티스는 스포츠다목적차량(SUV)으로, 디자인 및 개발은 금호타이어의 영국 R&D(연구개발)센터에서 담당했다.

이 R&D센터의 디자이너인 롭 돌톤(Rob Dolton)은 포티스의 범퍼나 도어, 보닛 등 바디패널 대부분을 재활용한 타이어로 제작했다. 또한 포티스는 4개의 전기모터가 100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며, 리튬이온 방식의 배터리가 장착된 4륜구동 전기차라고 금호타이어 측은 설명했다.

포티스의 배터리는 두가지 방식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가정이나 출퇴근 등 근거리를 주로 이동할 때는 충전식으로, 장거리용으로 사용할 때는 다 쓴 배터리를 새 걸로 교환하는 방식으로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포티스는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자유롭게 겸용할 수 있는 타이어가 기본적으로 장착됐으나, 여기엔 신기술이 숨어있다. 온로드에선 타이어 내부가 팽창돼 소음과 진동을 흡수하는데 탁월해지고, 오프로드에선 반대로 타이어 내부가 수축돼 도로와의 마찰력을 감소시켜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