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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수용소서 28년 김혜숙씨 “마을 전체 전기 철조망…뚫린 곳은 하늘뿐” 서울신문 | 입력 2011.04.20 05:03 | [서울신문]"'자유'라는 말은 남한에서 처음 들었다." 북한 정치범 수용소인 평안남도 북창군 봉창리 제1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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