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하고 선한 만족은 주님을 향유하는 데 있음

 

◈ 달콤하고 선한 만족은 주님을 향유하는 데 있음 ◈ 여러분들은 사랑의 순수성의 첫 단계가 하느님과 동떨어진 세속적이고 감각적인 만족에 있지 않음을 알았을 것입니다. 두번째 단계는 모든 달콤하고 선한 만족을 우리 주님과 향유하는데 있는데 이것이 보다 완벽합니다. 하느님께서 내려주신 선물 중에 우리가 지극히 합당하게 즐길 수 있는 만족들이 있지만 이것들 또한 세속적인 측면을 지니고 있습니다. 만약 우리가 그것들을 공유한다면 우리는 그것들을 정화하고 성화시키게 됩니다. 바로 사랑의 순수성은 이것을 요구합니다. 여러분들이 어느 봄날 교외의 따사로운 햇볕 아래 있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여러분들은 그 찬란한 빛을 찬미할 것이고, 그것은 여러분들을 기쁘게 할 것입니다. 이는 좋은 일이고 허락된 일입니다. 그러나 '당신은 얼마나 좋으신지. 오! 나의 하느님, 저를 위해 이렇게 아름다운 햇살을 지으셨으니!!' 라고 마라하면서 이 기쁨을 하느님께 바치십시오. ◀◀성체와 완덕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