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찰-6-[無心]
박 찬 현
잠시 쉬어 볼 요량 없이
숨차게 삶을 살아 온 시간 歲寒의 까칠한 바람 감아 입고
부서지는 하얀 파도가 넘실거리는
낙원동 바닥 無心 路를 트고 있네,
노을은 무겁게 문을 닫는데
갈 곳 없는 저문 시간들
무심 로(無心 路) 위에
공허한 엽전들이
동 동 동
떼 구 르 르 ......,
소리 없이
젊었을 꿈 담은 채
어둠 속으로 사라져 간다.
박 찬 현
잠시 쉬어 볼 요량 없이
숨차게 삶을 살아 온 시간 歲寒의 까칠한 바람 감아 입고
부서지는 하얀 파도가 넘실거리는
낙원동 바닥 無心 路를 트고 있네,
노을은 무겁게 문을 닫는데
갈 곳 없는 저문 시간들
무심 로(無心 路) 위에
공허한 엽전들이
동 동 동
떼 구 르 르 ......,
소리 없이
젊었을 꿈 담은 채
어둠 속으로 사라져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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