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내게로 다가와
미동에 흔들리는 산수유 가지
하늘품에 솜털묻는 버들강아지
그 바람은 안에서 오는지
그 바람이 밖에서 오는지
알수 없지만
다만 아린 가슴에 뿌리내린
연민의 향기는
풀잎 싱그러운 그리운 흔들림
그것이
연민인지 사랑인지
속적삼에 그려보니
살아 있는 초원이
벌 나비 청하는
봄 바람이었네
하늘이 내게로 다가와
미동에 흔들리는 산수유 가지
하늘품에 솜털묻는 버들강아지
그 바람은 안에서 오는지
그 바람이 밖에서 오는지
알수 없지만
다만 아린 가슴에 뿌리내린
연민의 향기는
풀잎 싱그러운 그리운 흔들림
그것이
연민인지 사랑인지
속적삼에 그려보니
살아 있는 초원이
벌 나비 청하는
봄 바람이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