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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 박찬현
봄날인 갑다
저 산 너머
들꽃들에게
안부를 보낸다
목련 꽃잎 위
미소를 실어
바람이 가는 곳
모두 부치고
햇살에게서
답장을 안고
목련꽃 아래
펴 보는 편지
긴 겨울 하염없이
그리움에 울었노라
아~!
아름다운 봄날
햇살 안고 울어 본다
그리움이 고와서
그래서 봄날인 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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