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돌이 이미 굴려져 있었다(4/7, 성토요일 부활 성야)
마리아 막달레나를 비롯한 여인들이 예수님 무덥으로 향합니다.
그들에겐 한 가지 지극히 현실적인 고민이 있었습니다.
여인의 몸으로 무덤 입구의 돌을 굴리지 못하기 때문에 누가 굴려주길 바랐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이미 굴려져 있었습니다.
그리곤 천사가 주님께서 이미 갈릴래아로 가셨다고 전합니다.
주님의 부활은 그런가 봅니다.
이미 나도 모르게 돌이 굴려져 있음을 발견하게 도와줍니다.
아니 이미 내 안에 그 돌이 굴려저 있게 됩니다.
주님의 부활로....
<사진 : 2011년 서품 10주년 기념 예루살렘 순례, 주님 무덤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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