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작품방/오늘의 생각

2013년 1월31일 Facebook 세 번째 이야기

은빛강 2013. 1. 3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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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린 꽃대궁으로 서서
    바람결에 하늘거려도
    은장도를 지닌 가시와
    고결하게 향낭 지니고
    벌 나비 불러 수액 나누니
    참한 모습 그 속내도
    곱디 고운
    세월 거슬러 보아도
    인간의 칭찬은
    온갖 예찬이라
    하루를 살아도 안과 밖이
    동질의 미쁨으로 살고 싶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