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작품방/詩 마당
등불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이들
그들은 한 송이 꽃이다
미소가 아름다운 이들
따듯한 마음의 붉은 등이다
세상 가운데 표표히 서서
손잡아 주는 만개한 사랑
늘 흘러가는 오늘의 터전
암전과 황무지도 존재하니
은혜로운 등 하나 절실한 날
가난한 마음 청하는 시간
하 많은 죄인에게
붉은 등 하나 좌표로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