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뜻 영성/제1단계 하느님의 뜻 영성 교육

하느님의 뜻 영성-1단계 -제5강 -5-

은빛강 2014. 4. 8. 08:03

 

[하느님의 뜻 영성]

-1단계 -5-5- [이범주 신부님]

 

[2- 교만, 불순결, 사리사욕, 성사생활에 대한 성찰]

 

내 생명을 걸고 말한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나는 악인의 죽음을 기뻐하지 않는다.

오히려 악인이 자기 길을 버리고 돌아서서 사는 것을 기뻐한다.

돌아서라. 너희 악한 길에서 돌아서라.” (에제 33,11)

 

죄는 영원한 법에 어긋나는 말이나 행위나 욕망이다.’

죄는 하느님께 대한 모욕이다.”

(가톨릭교회교리서 1871)

 

내 뜻과 나 자신을 봉헌할 준비로 중요한 것은

그동안 내 뜻대로 살면서 지은 죄를 성찰하고 회개하는 것입니다.

교만, 불순결, 사리사욕의 죄를 성찰하고 성사생활에 대한 성찰도 필요합니다.

 

<교만>

1-6,8/ 나는 교만의 악취가 코를 찌르는 마음속에는 들어갈 수가 없다.

이런 사람들의 마음은 그들 자신으로 가득 차 있어서

나를 받아들일 여지가 없는데다가,

나의 모든 은총을 조금도 존중하지 않기 때문이다.

 

1-7,10/ 교만은 영혼을 눈멀게 하여 하느님을 믿지도 인정하지도 않는

끔찍한 상태에 떨어지게 하면서 파멸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에,

인간이 하느님께 저지를 수 있는 가장 큰 모욕이요

가장 무서운 배은망덕인 것이다.

 

1-19,2/ 이 불행한 자들은 그 교만한 마음 상태 때문에 하늘의 문이 자기들에게 닫히게끔 한다.

 

3-10,2/ 내 딸아, 교만은 은총을 태워 없앤다.

교만한 자들의 마음속에는 온통 연기 자욱한 빈 공간만 있어서

이것이 무분별을 자아낸다.

교만한 영혼들은 그 자신 안에 하느님을 소유할 수 없다.

죄를 통해서 자기의 마음 안에 있는 하느님을 죽이려고 들고,

거기에 제단을 쌓아 자기 자신을 올려놓고 경배하니 말이다.

 

4-165,11/ 자기가 상당한 인물이라고 여기는 자는 누구든지 아무 가치가 없을뿐더러

내 앞에서는 흉측하기까지 한 자들이다.

이런 자들은 자기네가 상당히 그럴듯한 사람이라고 여기기 때문에

별나고 천박하게 남들을 비웃는다.

 

6-40,2/ 딸아, 교만은 영혼 안에 크나큰 파멸을 초래한다.

이것이 하느님과 인간 사이를 가로막는 장벽을 이루고,

인간을 나의 모상에서 마귀로 변질시킨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이다.

 

7-7,8/ 교만은 영혼에 독이 될 만큼 무서운 죄다. 이 죄가 영혼을 죽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