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속 외침

【하느님이 내린 선물보다 하느님을 더 가까이 함】

은빛강 2014. 5. 28. 09:40

하느님이 내린 선물보다 하느님을 더 가까이 함

 

관능적인 사람은 보는 것에서 자신들의 쾌락을 얻습니다.

하늘이 이 모든 것을 주었는데도 한 순간도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보려는 생각조차 하지 않습니다.

그는 그것들을 오직 자신만을 위한 것으로 만들어

세속적으로 즐깁니다.

 

만약 여러분들이 사물의 탁월한 점을 즐기는데

너무 탐닉하다보면 그것에 빠지게 됩니다.

어느 정도는 합당하지만 너무 많은 것들이

관능적입니다.

여러분들은 언제나 하느님께서 내린 선물보다는

하느님께 더 가까워야 합니다.

 

사람들은 좋은 것들을 부수적으로 즐겨야 하고,

그러함에 있어서도 하느님께 감사드려야 합니다.

그분은 우리의 삶의 유랑이 덜 고통스러운 것이 되도록

이러한 순수한 만족들을 허락하십니다.

하느님께 봉헌함으로써 성화된 이런 만족들마저도 거부하며

보다 위대한 난해 고행을 실천하는 성인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와는 달리 아씨시의 프란치스코나

프란치스코 드샬 같은 성인들은

하느님께서 주신 선물과 그분이 주신 선물 안에 계시는

하느님께로부터 기쁨을 얻었습니다.

마찬가지로 다윗왕도 다니엘서의 아름다운 노래에서

볼 수 있듯이 그분의 모든 은혜에 대해 감사를 드렸습니다.

 

이 성인들은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러 나아가기 위해

모든 것을 이용했습니다.

그분들은 하느님이 주신 모든 선물에서 오직 쉴 새 없이

변이되는 주님의 선하심만을 목격했습니다.

[성체의 완덕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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