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뜻 영성]
-1단계 -제7강 -9- [이범주 신부님]
<모든 일을 주님을 위해 함>
“그러므로 여러분 먹든지 마시든지, 그리고 무슨 일을 하든지
모든 것을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십시오.” (1코린 10,31)
제2권1장9절/
보아라, 네가 행하는 모든 것이 하늘로 들어온다.
그러므로 너의 모든 걸음과 활동이 내 대전으로 온다는 것을
생각하면서 순수한 마음으로 일해야 한다.
그 모든 것이 순수하다면, 다시 말해서 나를 위해 행해진다면,
나는 그 속에서 더할 수 없이 큰 기쁨을 얻는다.
2-17,5/ 불행하다! 돈을 벌 목적으로 일하는 사람은 불행하다!
그는 이미 현세에서 받을 상급을 다 받았다.
5-9,2/ 영혼 안에 무엇보다도 특히 성공적으로 모든 선을 자리 잡게 하고
모든 것을 성화하는 것은 하느님을 위하여 모든 일을 하는 것이다.
바꾸어 말하면 오로지 하느님을 기쁘게 해 드리겠다는
지향으로 일하는 것이다.
6-55,5/ 너는 오로지 나를 위해서, 내 마음에 들기 위해서,
모든 일을 힘자라는 데까지 하고 있는지 어떤지에 대해서만
눈길을 집중해야 한다.
얼마나 고상하고 탁월하고 근면 성실한 것이건
다른 방식으로는 내 마음에 들 수 없고
내 사랑을 충족시킬 수 없다.
6-125,2/ 딸아,
영혼이 어떤 행위를 하든지 모든 것을 하느님을 위해서 하고,
하느님의 마음에 들기 위해서 한다면,
은총이 사방에서 그 영혼 속으로 들어간다.
7-41,2/ 딸아, 인간의 모든 일과 생각에는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여’라는
도장이 찍혀 있어야 한다.
이 날인이 없는 모든 것은 우중충해서, 더러워진 채
어둠 속에 묻혀 있는 것처럼 아무 가치도 없는 것이 고작이다.
3/ 홀로 하느님이 빛이시기에 하느님을 통해서만 인간의 행위가 가치를 얻게 된다.
20-17,20/ 사람이 나를 위해서 하지 않는 모든 것이
내게는 가슴이 잡아 찢기는 아픔이다.
사람을 받쳐 주는 땅이 내 것이요.
그를 비추어 주며 열을 주는 태양이 내 것이요.
그가 마시는 물과 먹는 음식이 다 내 것인 까닭이다.
모든 것이 내 것이니, 사람은 다 내 것으로,
내가 부담하는 것으로 살아간다.
이렇게 나는 모든 것을 주는데, 그는, 즉
그 아름다운 상은 나를 위해 있는 것이 아니라면,
나에게 얼마나 심한 무례와 모욕과 고통이 되겠느냐?
[천상의 책-루이사 피카레타 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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