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방진 말이지만 부산이나 경남은 이제 빨간날에는 좀 돌아다니기가 힘들죠..
많은 사람때문에 힘들구 교통체증때문에 넘 힘들어서요..
이젠 경북이나 전남이나 이런곳으로 나가야할것 같습니다.. 희망사항이지만
일단 청도 괜찮은 정보를 가지고 출발했습니다.
강원도 봉평 허브나라가 참 이쁘더군요...
대구에 허브힐즈라고 있습니다... 봉평보다 좀 그렇지만..
부산하고 가까워 좋았습니다.
여기서 연인과 사진질을 열심히하고 애니멀쇼도 구경하구 각종허브향에 취해보고..
여기저기 테마체험도 해보고... 쭈욱 놀다가 와인터널로 놀려가면 됩니다.
소생이 만들었던 토피어리군요... 허접하지만.. 귀엽죠..
대구에 허브힐즈구경하구-->청도 와인터널에가서 와인구경을 하면 하루코스 딱이죠..
신대구고속도로 올리면 한시간 정도면 올라갑니다.
꽉꽉막히는 부산도로보다.. 생생달릴수 있는 이런 고속도로..
산들산들 불어오는 바람이 머리속 고민들을 날려버려주더군요..
햇살도 좋구..
와인터널입니다...
입장료는 없구요.. 그냥 구경하면됩니다..
시음도 가능하더군요..
시음은 두가지가 가능합니다.
스페셜하고.. 레귤러...
스페셜가격은 25,000원
레귤러는 18,000원 입니다..
집에서 사진 올리며 한잔 마시고 남아 있습니다..
글 보시고 소생을 아는 지인은 전화주시면..
오늘 남은 와인 쏘게습니다..
하지만 저희집에 놀려와야한다는것....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옛날에는 이런 문이 없고 허접했는데..
멋스럽게 꾸며 놓았더군요...
와인터널안에... 저장고입니다.. 와인을 통에 담아 저장하지 않고..
터널내에 항상 15도가 유지되기 때문에 병으로보관한다더군요..
어두운곳이라 사진을 이쁘게 찍을수는 없었습니다.
먹은 빈병을 여기에 보관하고 있더군요..
세월이 지나면 이빈병들이 터널안에 가득하겠죠..
들어가는 입구죠...와인 터널.
옛날에 철도터널이였다고 하더군요..
여행 팁 하나 가르쳐드릴께요..
허브힐즈에 볼것이 많으니까 거기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여기는 잠시 구경하면 됩니다.
온도가 항상 똑같으니 보관하기는 참 좋은것 같았습니다.
들어가면 이런식으로 판매를하고 있더군요...
바로구매해서 먹으려했으나..
운전때문에 구매해서 집에서 마시기로 했습니다.
포도와인만 먹다가..
감으로 만든 와인을 먹었는데..
또다는 맛이 나더군요..
안주는 7,000원짜리 훈제치즈 네델란드에서 만들어진것 먹었습니다..
밑에 사진이 있으면 올려드리죠..
한번가봐야지 가봐야지 했는데..
구경하고나니까..
속이시원하군요..
여러가지 와인도 구경하구..
청도의 자연도 구경하고 정말 좋은 하루였습니다..
빨간날 부산,경남 좋 곳 길막혀 차량에 한시간 대기하는 시간에
시원하고 멋스러운 이런곳 구경하고 편안하니 다녀오니 그렇게 기분이 좋을수 없습니다.
동굴이라 사진이 좀 허접하군요..
그래도 추억이라 담아왔습니다..
다음주에...가족들이랑 대구로 계획잡아 놀려가보시는것도 좋을것 같군요..
430m 정도 들어가면...
저장고앞에 쇠창살로 진입을 금지하더군요..
그냥 추억만들기라 생각하면서 멋진연인과 손잡고 들어가보는것도 ...
멋진 데이트 코스가 될것 같습니다.
소생이 구매해온 레귤러와인입니다..
사진이 있었군요..
치즈인데 훈제맛이 나는것이...
괜찮습니다..
하지만 놀려올때는
10,000원짜리 레드와인이나 화이트 와인 한병은 들고 오셔요..
요즘 소주는 힘들구.. 맥주는 배부르구..
와인 한잔 기분 좋게 먹으면
또 세상사는 낙이 늘어나서 기쁘군요..
와인의 향과 알싸하고 달고,쓰고,짭고...
언젠가 와인터널 벽이 이 빈병으로 가득차는 날이있겠죠..
그때는 백발이 되어...
이사진을 보면서 이곳을 또한번 찾을까합니다.
한팀이 먹고 자리를 비웠군요..
동굴속에서 먹는 와인도 괜찮은데..
빨리 마누라 운전연수를 시켜야겠습니다..
청도 시골촌에..
또다른 이색적인 맛을 느끼게하는 와인터널...
볼것은 없지만.. 그냥 한번 추억을 만들수 있어 좋았습니다.
까페: 맛.. 그 이상의 것을 찾아서... By Cafri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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