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뜻 영성/제1단계 하느님의 뜻 영성 교육

하느님의 뜻 영성-1단계 -제11강 - 9 -(11/7-금)

은빛강 2014. 11. 6. 23:27

「하느님의 뜻 영성」

-1단계 -제11강 - 9 -(11/7-금)

 

<하느님의 뜻은 십자가와 성덕을 무한한 것이 되게 함>

 

제14권 33절 3절

십자가는 은총을 결합시키지만,

누가 그것에 영양분을 주느냐?

누가 적당한 크기로 자라나게 하느냐? 내 뜻이다.

내 뜻만이 모든 것을 완성하고,

영혼 안에 내 지고한 계획이 실현되게 한다.

내 뜻이 없다면, 얼마나 강력한 힘과 위대성을 지니고 있건,

십자가조차 영혼들을 어중간한 상태에 머무르게 하고 있다.

 

4/ 오, 얼마나 많은 고통이,

내 듯의 지속적인 영양을 받지 못한 탓으로

목표점에 다다르지 못하는지!

이 목표점은 다름 아닌 인간 의지의 소멸인데,

하느님의 뜻이 신적 성덕의 이 끝 손질을,

마지막 붓질을 해 줄 수 없게 되는 것이다.

 

 

5/ 너는 못이며 십자가가 다 사라졌다고 하는데,

틀렸다. 딸아, 그건 맞는 말이 아니다.

종전에는 네 십자가가 작고 불완전 했지만,

지금은 내 뜻이 너를 내 뜻 안으로 들어 올려

네 십자가가 커지게 하고 있고,

네가 내 의지 안에서 행하는 하나하나의 행위가

너의 의지에 박히는 못이 되고 있다.

 

6/ 네가 내 뜻 안에서 살아감에 따라

너의 십자가가 개개의 피조물 안에

너를 퍼트릴 정도로 확장되고,

그들 한 사람 한 사람을 대신해서 내게 생명을,

곧 내가 그들에게 주었던 생명을 주고 있다.

 

7/ 보아라, 네 십자가는 너뿐만 아니라

각 사람을 위해서도 커지고 있다.

그러므로 나는 도처에서 네 십자가를 본다.

종전 같으면 네 안에만 보이던 것이

이제는 어디든지 보이는 것이다.

 

8/ 네가 내 뜻 안에 녹아드는 것 -사적인 이익 때문이 아니고

오로지 모든 사람이 내게 마땅히 주어야 할 것을 주려고,

또 내 듯이 지닌 모든 선을 만인에게 주려고

내 뜻 안에 녹아드는 것은 다만 신적인 생명에 속하는 것일 뿐

인간적인 것이 아니다.

따라서 오직 내 뜻만이 영혼 안에 이 신적인 성덕을 기른다.

 

9/ 반면에 너의 이전 십자가들은 이간적인 성덕이었고

인간적인 것은 제 아무리 거룩해도 작은 일이나 할 뿐

위대한 일을 하지 못한다.

하물며 영혼을 들여 높여 자기창조주와 하나 되어

활동하는 성덕에 이르게 할 수 없다.

언제나 피조물의 한계에 머무를 뿐이다.

 

10/ 하지만 내 뜻은 인간적인 장해 요인을 전부 없애고

피조물을 하느님의 무한성 속으로 던져 넣어,

그의 모든 것이, 십자가의 못과 성덕과 사랑과

보속이 무한한 것이 되게 한다.

 

[천사의 책 - 루이사 피카레타 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