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뜻 영성」
2)죄의 결과
3-25,2/ 내 딸아,
대죄는 그 죄를 지은 영혼뿐만 아니라
그 영혼 안에 있는 덕행들도
모조리 해치고 죽이는 죄이다.
소죄는 영혼을 매우 약하고 상처 입게 한다.
그러니 그가 쌓은 덕행들도 상처를 입는다.
10-17,5/
피조물치고 내 성심에서 생명을 받지 않는 것은 없다.
모든 피조물이 그 수만큼 내 심장에서 나오는 줄과 같아서
내게서 생명을 받기에, 필연적으로 당연히,
그들이 행하는 모든 것이
비록 하나의 동작이라 하더라도
내 마음에 고스란히 반영된다.
12-101,4/
인간은 죄를 짓는 순간에
지고하신 임금님을
외적으로 모욕할뿐더러
내적으로도 모욕하고,
인간 내면의 신적인 부분을
추하게 손상시킨다.
이는 창조됨과 더불어
인간 안에 불어넣어진 부분이다.
13-21,3/ 딸아,
죄는 단지 추악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모골(毛骨)이 오싹하도록 무서운 것이다.
4/
죄 중에 있는 동안 인간은 가차 없이 변질된다.
내가 부여한 모든 아름다움이
보기에도 끔찍한 추악함으로 뒤덮이는 것이다.
인간의 감각 기관만이 죄를 짓는 것이 아니라
온 존재가 관련되기에
생각과 심장 박동과
숨과 동작과 발걸음이
온통 죄가 되기 때문이다.
3)동회, 정개, 고해
1-17,17/
인간이 천국을 얻기 위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설사 목숨을 바치는 한이 있더라도,
그 자신의 의지로 하느님을 모욕하는 짓은
결코 하지 않겠다고
끊임없이 다짐하는 것이다.
3-25,4/
죄가 영혼에게 상처와 죽음을 끼치는 것과 같이,
고해성사는 그에게 생명을 주고
그 상처를 치유해 주면서
덕행도 다시 활기차게 해 준다.
그리고 이 일은 영혼의 준비 정도에 따라서
크고 작은 차이가 생긴다.
이것이 성사의 힘이 작용하는 방식이다.
4-126,3/
영혼이 그것(해치려 드는 원수)을
알아차린 즉시 자신 안으로 들어가서
스스로를 낮추고 뉘우치면서
과감하게 정개(定改)할 때도
하느님의 힘이 그를 에워싼다.
4-178,4/
죄는 영혼전체를 중독에 빠지게 하며
추하게 만들어 그 영혼 안의
내 모상을 사라지게 하는 독이다.
통회는 이 독을 죽여 없애고
나의 모상을 되찾게 한다.
진정한 통회는 해독제인 것이다.
그리고 통회는 독을 지우고
영혼 안에 빈자리가 생기게 하기에,
이 빈자리를 나의 은총이 채우는 것이다.
6-68,2/ 딸아,
죄를 짓지 않으려고 조심함이
죄에 대한 통회를 보상한다.
깊이 뉘우치고서도 곧이어 죄를 짓는다면
그런 사람의 통회는 헛되고 알맹이가 없을 것이다.
[천상의 책- 루이사 피카레타 著]
'하느님의 뜻 영성 > 제1단계 하느님의 뜻 영성 교육'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느님의 뜻 영성-1단계 -제12강 -13- (12/5-금) (0) | 2014.12.05 |
---|---|
하느님의 뜻 영성-1단계 -제12강 -12- (12/4-목) (0) | 2014.12.04 |
하느님의 뜻 영성-1단계 -제12강 -10- (12/2-화) (0) | 2014.12.02 |
하느님의 뜻 영성-1단계 -제12강 -9- (12/1-월) (0) | 2014.12.01 |
하느님의 뜻 영성-1단계 -제12강 -8- (11/30-일) (0) | 2014.1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