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뜻 영성/제1단계 하느님의 뜻 영성 교육

하느님의 뜻 영성-1단계 -제10강 -10-(8/22-토)

은빛강 2015. 8. 22. 01:15

 

 

 

「하느님의 뜻 영성」

-1단계 -제10강 -10-(8/22-토)

 

 

[3-지옥]

 

제4권 57장 2절

딸아,

사람은 먼저 내 안에서 태어나기에

신성의 표가 있다.

그런 다음 내게서 모태로 들어가 다시 태어난다.

나는 그에게 인생의 짧은 여정을 걷도록 명하고,

그가 이 여정의 끝에 이르렀을 때에

나를 발견하도록 허락한다.

그리하여 다시 그를 내 안에 받아들여

내 안에서 영원히 살게 한다.

 

 

3

그러니, 보아라,

사람이 얼마나 고상한 존재인지,

어디에서 나오고 어디를 향해 있으며

그 운명이 어떤 것인지를!

오, 지극히 거룩한 하느님한테서 나왔으니

얼마나 거룩해야 하겠느냐!

 

 

4

그런데도 사람은

나에게로 돌아오는 그 여정 동안

그 자신 안에 받아 가지고 있는

신성을 파괴해 버리고 만다.

너무나 타락했기 때문에,

그를 내 안에 들이려고 만나보면

이제는 알아 볼 수 없을 정도이고

그 안에 새겨진 신성도 감지되지 않는다.

나 자신다운 점이 조금도 없는 것이다.

나의 정의는 따라서,

이제는 알아 볼 수 없는 그를

멸망의 길에 머물러 있도록 단죄하고 만다.

 

 

8-48,2

그래서 나는 이렇게 말했다.

“하느님 안에는 진노가 있을 수 없습니다.

그것은 어느 쪽인가 하면

영혼의 상태에 좌우 되는 것입니다.

영혼이 선할 경우

하느님의 현존과 그분의 능력과 속성이

그 영혼 전체를

하느님 안에 온전히 잠기고 싶은 열망으로

불타게 됩니다.

그러나

영혼이 악할 경우

하느님의 현존이

그를 눌러 부수며 그분에게서 몰아내기에

그렇게 물리침을 받는 자신을 보면서,

또한 추악하기 짝이 없는 자기와는 반대로

너무나 거룩하고 아름다운 하느님에 대한 사랑의 씨가

내면에 조금도 없음을 느끼면서,

할 수만 있다면 자신을 죽여서라도

그분의 현존을 보지 않으려고 합니다.

하느님은 변함이 없는 분이시지만

우리가 어떤 인간이냐에 따라

다르게 체험하는 것입니다.”

 

 

4

“딸아, 네가 제대로 말했다.

나는 변함이 없지만

인간 편에서 내 현존을 다르게 느끼는 것이다.”

 

 

[천상의 책 - 루이사 피카레타 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