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뜻 영성/제2단계 하느님의 뜻 영성교육

하느님의 뜻 영성-제2단계 -제2장 -28- (3/29-화)

은빛강 2016. 3. 29. 03:01

『하느님의 뜻 영성』

-제2단계 -제2장 -28- (3/29-화)


≪제2장 - 성모님께 관한 말씀≫

『4. 「천상의 책」 제19권-20권 』


◈ 하느님 뜻의 갓난이


제19권 6장 13절

딸아, 내가 너를 ‘내 뜻의 갓난이’라고 한다.

해서 이상할 것 없다. 알아들어라.

나의 원죄 없는 엄마도 ‘내 뜻의 갓난이’이셨다.

창조주와 정체성을 대조해 보고 피조물이 하느님에게서

무엇을 받는지를 생각해 보면, 피조물은 ‘조그만 갓난이’이로

불릴 수밖에 없는 것이다.


14

내 엄마는 ‘내 뜻의 갓난이’였기 때문에 당신 창조주의 모상으로

형성되며 ‘만물의 여왕’이 되실 수 있었다.

여왕으로서 만물을 다스리셨으니, 그분의 메아리가 내 뜻의 메아리와

어우러져 아름답게 울려 퍼지고 있었다.

그리고 이 ‘천상 여왕’뿐만 아니라 모든 성인들과 천사들과 복된 이들도

‘영원한 의지 안에 갓 태어난 이들’이라고 할 수 있다.


16

현세에서 ‘하느님의 뜻 갓난이’이셨던 내 엄마, 즉 ‘여왕’을

예로 들면, 그분은 내 뜻 안에 갓 태어났기 때문에

자기 창조주를 땅에 내려오시게 할 능력이 있었고,

무한하신 분을 자신의 작은 모태 안에 드시게 하실 수 있었다.

그분 자신의 본성으로 옷을 입혀, 인류에게 구원자로 주시기 위함이었다.


17

그분은 갓 태어났기 때문에 은총과 빛과 성덕과 지식의 바다들을

형성하셨고, 이 안에 자기를 창조하신 분을 품으셨다.

‘지고하신 의지의 생명’을 소유하셨기에 모든 것을 행하실 수 있었고,

모든 것을 간청으로 얻어 내실 수 있었다.

하느님께서는 이 천상적 피조물이 청하는 것을 거절하지 못하신다.

청하는 것이 바로 그분 자신의 뜻이기에 아무것도 거절하실 수

없고 거절해도 안 되는 것이다.


[천상의 책 - 루이사 피카레타 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