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뜻 영성/제2단계 하느님의 뜻 영성교육

하느님의 뜻 영성-제2단계 -제3장 -31- (5/21-토)

은빛강 2016. 5. 21. 08:16

『하느님의 뜻 영성』

-제2단계 -제3장 -31- (5/21-토)


≪제3장 - 영적 순례에 관한 말씀≫

『4. 「천상의 책」 제19권』


◈ 창조물 순례의 효과


제19권5장3절

“딸아, 창조된 만물은

‘우리 창조주께 영광과 흠숭을, 사람들에게는 사랑을! 하고

(침묵으로) 말한다.

그들이 우리 (성삼위)에게 무언의 영광이며 흠숭이 되는 것은,

자라나거나 줄어들거나 그 어떤 자유도 우리에게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4

우리는 그들을 우리 자신에게서 내놓았지만, 비록 소리는 없어도

우리의 권능과 아름다움과 장엄과 영광을 기리는 찬미가를 부르도록,

우리 안에 즉 우리 뜻 안에 간직하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 자신이 우리 자신의 권능, 영광, 무한한 사랑,

힘과 선선, 일치와 아름다움을 기리는 찬미가를 부르는 셈이다.


5

조물들이 홀로 우리에게 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들은 거룩한 존재인 우리 (성삼위)로부터 나와서 사람에게

거울 역할을 하면서 사람이 자기 창조주를 보고 알게 한다.

또한 사람에게서 질서와 조화와 거룩함과 숭고한 교훈을 주기도 한다.


6

그러니 창조주 자신이 거룩한 스승의 자세를 취하시고,

친히 빚어내신 조물들의 수와 같은 수의 교훈을 주신다고 할 수 있다.

그분의 창조적인 손에서 나온 가장 큰 작품에서부터

가장 작은 작품에 이르기까지 말이다.


19-11,37

창조된 만물은 그들의 소리 없는 언어로 인간에게

‘우리는 우리 창조주의 행복과 기쁨을 당신에게 가져옵니다.’ 하고

말한다. 한데 만물이 누구 안에서 그들의 기쁨과 행복에 메아리를

듣는지 아느냐? 바로 내 뜻이 군림하여 다스리는 영혼 안에서다.

왜냐하면 그들을 전적으로 다스리시는 그 뜻이,

하느님 자신이 소유하고 계신 뜻과 그 영혼 안에서 다스리시는

뜻과 하나 되어, 기쁨의 바다, 행복의 바다, 만족의 바다가

서로 안에 흘러넘치게 하기 때문이니, 이것이 정녕 참 축제인 것이다.


38

그런즉 딸아, 네가 내 뜻 안에 녹아들러 모든 조물들 사이를 돌아다니며

내가 너를 행복하게 해 주려고 창조한 것들 하나하나 위에

(나에 대한) 너의 사랑과 찬양과 흠숭의 인장을 찍는 것을

볼 때 마다, 우리 (성삼위)가 삼라만상이 생겨나게 한

창조 현장 속에 있는 것처럼 기쁨과 행복과 영광이 내 안에

새로워지는 것을 느낀다.


39

너는 이 사실을 이해할 수 없거니와, 우리는 너의 작음이

우리의 뜻 안에서 만물을 싸안고 그들을 대신하여 우리에게

사랑과 찬양으로 보답하기를 원하는 것을 볼 때

큰 기쁨을 느낀다. 얼마나 큰 기쁨인지,

네가 주는 이 기쁨과 축제를 즐기려고 다른 모든 것을

제쳐 둘 정도이다.


19-14,4

“딸아, 네가 내 뜻 안에서 모든 조물들 위에 너의 ‘사랑합니다.’를

날인하고 있으면, 그들 모두가 자기네 창조주의 사랑이 배가 되고

있음을 느낀다. 그런데 조물들은 이성이 없으므로 그 사랑이

그들을 창조하신 분을 향해 세차게 밀려온다.


5

그러면 천상 아버지께서 창조 때 발하신 사랑이 당신 뜻의 조그만

갓난이에 의해 배가되고 있음을 보시고, 그 사랑에 지지 않으시려고

당신 사랑을 배가시키어 모든 조물들 위로 흘러가게 하신다.

그 사랑이 당신의 작은 딸이 간 길과 같은 길을 따라가게 하시기

위함이다.


6

그런 다음 그분은 그분의 백된 사랑을 그분에게 보낸 사람 안에

그 모든 사랑을 집중시키신다.

그리고 그분의 갓난이가 당신 사랑을 다시 배가시켜 주기를 -

그 놀라운 선물을 주기를 - 아버지다우신 자애로 기다리신다.


7

오, 네가 땅에서 하늘로, 하늘에서 당으로 오르내리는 사랑의 흐름과

그 파도를 안다면!

비록 지성이 없고 그 말에 소리가 없어도 창조된 만물이 자기들을

빚어내신 분의 이 배가된 사랑과 이 사람의 배가된 사랑을 -

실제로 그분은 사람을 위하여 만물을 창조하셨다 -

얼마나 깊이 느끼는지를 안다면!

그리하여 모두가 미소를 지으며 잔치의 흥겨운 분위기를 조성하고,

친절하게도 사람들에게 그들을 활동의 효과를 흘러들게 한다는

것을 안다면!


[천상의 책 - 루이사 피카레타 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