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하나 홀로
별자리 이야기들이
모두 사라지고 없는
텅 - 빈 밤 하늘
유년의 맑은 시냇가
들풀 위로 일렁이던
초록 반딧불이 처럼
여름 밤 하늘에
무한의 궁전을 짓고
허물며 쓴 이야기들
오늘에서야 공허한
어둠 속에서 세월의
반세기를 갈무리하네
2016. 8. 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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