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속 외침

119 - 주님 현존 안에 머무십시오

은빛강 2016. 10. 8. 05:36

 

[주님 현존 안에 머무십시오.]

<119- 2016. 10. 8. 토>

 

리지의 성녀 데레사는

다음과 같은 비유를 말한적이 있습니다.

 

"태양은 삼나무와 모든 작은 꽃들을, 마치 지상에는

그것만이 존재하고 있다는 듯이 비추어 줍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주님은 개별적인 모든 영혼을,

똑 같은 영혼이 하나도 없다는 듯이,

매우 특별하게 대하여 주십니다.

 

성체 안에 계시는 예수님은, 마치 이 세상에

그대 외에는 아무도 없다는 듯이 그대를 위해

거기 계십니다.

이런 진리를 확신하며 리지외의 성녀 데레사는

사촌에게 이런 편지를 썼습니다.

 

"사랑하는 언니, 감실 안에 계시는 예수님이

오직 언니만을 위해, 언니 혼자만을 위해 계신다고

생각해 보세요."

 

예수님이 오직 그대만을 위해, 그대 혼자만을 위해서

여기 계신다고 생각하십시오.

이런 복된 진리를 맛들이십시오.

 

주님께서 오직 그대만을 위해, 그대 혼자만을 위해

여기 계신다는 확신으로 주님 현존 안에 머물러 계십시오.

 

(사랑의 광채 속으로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