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속 외침

224 - 완전한 포기

은빛강 2017. 2. 7. 01:59

 

[완전한 포기]

<224 - 2017. 2. 7. 화>

 

하느님에 관한 것이 아니거나,

하느님을 위해 포기해야 하는 어떤 것에 대한 사랑이

우리의 마음 안에서 일어날 때 이렇게 말합시다.

 

"사라져라! 여기에는 네가 있을 자리가 없다."

 

이것이 바로 주님께서 자주 말씀하셨던

완전한 포비입니다.

자기만을 위한 사랑은 만족을 찾아야

비로소 좋다고 합니다.

 

오히려 우리는 이렇게 기도해야 합니다.

"모든 것을 잃어버리게 해주십시오.

하느님을 기쁘게 해드릴 수 있다면...,"

 

오, 나의 예수님,

당신은 저의 부족함을 알고 계십니다.

당신을 신뢰하는 이들을 도와주시겠노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오, 주님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을 신뢰합니다.

제게 힘을 주시고 온전히 당신 안에

머물게 해주십시오.

 

오, 사랑하올 어머니, 나의 협조자시여,

저는 당신을 신뢰합니다.

 

(알퐁소 성인의 거룩한 묵상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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