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속 외침

238 - 우리의 미래는 기도에 달려 있습니다

은빛강 2017. 2. 23. 20:21

 

[우리의 미래는 기도에 달려 있다.]

<238 - 2017. 2. 24. 금>

 

상당히 오랜 기간 동안 덕을 쌓은 사람들도

가끔씩 자신이 대죄를 범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하느님의 은총을 잃어버린 것은

아닙니다.

 

상당한 기간동안 은총으로 견고해진

인간의 의지가 어느 순간 완전히 변해

대죄라는 것을 의식하지 못한 채

죄를 짖는 것은

윤리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대죄는 무시무시한 괴물과 같아서

설사 그 괴물이

자신을 오랫동안 미워해 온

영혼 안으로 들어간다 해도

그 영혼은 금방 알아챕니다.

 

그 누구도 모르는 채 죄를 범할 수는 없습니다.

다음 내용을 마음 속 깊이 간직합시다.

 

유혹을 이겨내는 가장 좋은 길은 기도입니다.

유혹이 찾아 들 때

기도를 중단해서는 안됩니다.

전능하신 하느님께서는

첫번 째 기도 뿐만 아니라 두 번째,

세 번째 또는 네 번째 기도를 들어 주십니다.

완덕과 항구함과 영원한 구원과 함께

우리의 미래는 기도에 달려 있습니다.

 

 

(사랑의 기쁨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