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속 외침

268-진실하게 구하십시오

은빛강 2017. 4. 3. 21:03

 

[진실하게 구하십시오]

<268 - 2017. 4. 4. 화>

 

우리 모두는 곧잘 잘못을 저지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잘못에서 무엇인가를

배워야 합니다.

 

하느님께서 나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알아 낼 수 있습니까?

바오로 사도는

"주님, 제가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하고 여쭈었습니다.

 

우리도 진심으로 이렇게 여쭙는다면

주님께서는 절대로 대답을 거절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무관심해서 전혀 여쭈어 볼

생각조차도 않는가하면, 또 여쭙는 사람이

있다 해도 진실하지 않습니다.

 

그들에게는 주님께서 바라시는 것을

하겠다는 결심이 서 있지 않습니다.

우리가 진실로 하느님을 기쁘게 해드리기를

원한다면 그렇게 할 것입니다.

 

성 토마스 아퀴나스는 하느님을 사랑하는

지름길에 대하여 질문을 받자

"하느님을 사랑하기를 원하는 것"

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우리가 자만심, 고집, 태만 등을 극복하기를

원한다면 그렇게 될 것입니다.

지나날에 자만심에 차 있고 이기적이었지만,

앞으로 그 결점들에서 벗어나기를 원한다면

차차 그렇게 될 것입니다.

 

(하느님께 신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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