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다락방

북한에서 만든 묵주요!

은빛강 2017. 5. 22. 09:21

 

북한에서 만든 묵주요!

 

북한은 미사일이 많은가 보다.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녹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외교적 노력이고 대화에서만 가능하다. 그동안 지난 정부는 개성공단을 폐쇄하고 금강산 관광길을 막고, 남북의 대화선까지 단절시켰다. 이는 북한과 같은 복수동태법으로 갚겠다는 계산이었다.

 

이래가지고서는 서로가 자멸이고 공멸이다. 화약고가 터지면 그 때는 끝장이다. 이제 복수동태법이 아니라 서로 만나고 대화하고 연결해서 9년 전으로 다시 돌릴 수 있다는 희망을 새로운 대통령에게서 갖는다. 민족화해와 일치운동은 계속 되어야 한다. 남북교류에 힘쓰는 한 동료 신부님으로부터 묵주를 선물로 받았다. 신부님은 나에게 선물을 건내며 "북한 백두산 아래 양강도 주민들이 만든 묵주"라며 남북의 화해와 일치를 위해 기도해달라고 부탁하는 것이었다.

 

나는 특별한 묵주를 받고는 지향을 두고 기도 한다. 너희들은 미사일을 쏘아 올리고 우리는 하느님께 기도를 쏘아 올린다. 누가 이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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