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대통령

김희중 대주교 기자회견

은빛강 2017. 5. 28. 01:03

 

 

[김희중 대주교 기자회견]

 

발행일 | 2017-06-04 [제3047호]

 

☧ 대통령 특사로 교황청에 파견됐던 김희중 대주교가 5월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김 대주교와 성염 전 주교황청 대사로 구성된 특사단은 5월 20일~27일 6박7일간 교황청에 머물며 프란치스코 교황을 알현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특사로 교황청에 파견됐던 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가 “교황께서는 항상 대화를 통한 해결을 강조해 왔다”면서 “이번 만남을 통해 한반도를 외교적으로 정신적으로 지원하고자하는 교황청의 바람을 더욱 생생하게 느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께선 한반도의 평화가 심각하게 위협받는 상황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지를 구하고자 특사를 파견했다”고 밝힌 김 대주교는 “교황청이 정세에 대해 국제사회가 대화와 협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실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김 대주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교황을 알현하기에 앞서 한반도 문제에 관한 우리나라의 입장을 전했다.

 

김 대주교는 특사 파견 기간 동안 교황청에 머물며 교황 알현은 물론 교황청 국무원총리 파롤린 추기경과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 프란치스코 교황의 초대로 산타마르타의 집에서 봉헌하는 교황 개인미사에도 참례했다.

 

 

 

최용택 기자 johnchoi@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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