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작품방/詩 마당

순수와 모순

은빛강 2018. 1. 7. 09:31

 

[순수한 옷을 입는 일]

 

모순의 부조화 속에서

균형을 찾아 가는 길은

자아 탈피로

모순을 볼 수 있는 직관이다.

 

모든 인간은 모순을 입고 태어났기에

타인의 부정을 보는 것보다

자신이 모순덩어리임을 인정하는 일이

순수한 옷을 먼저 입을 수 있다.

 

처음부터 아무것도 아니었으므로,

 

2018.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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