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이 물들면]
꿈은
아련한 과거에서
하염없이 밀려 와
현재의 틀 안에
포말로 부서지니
하얀 수포를 맞으며
옅어진 시간을 본다
소실점 하나
無로 돌아가느니
無가 아니다
쌓은 대로
지은 대로
영원의 여백이 있으니
마음 여며 입고
노을 빛 길 앞에 서느니
2018. 2. 2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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