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작품방/詩 마당
[보속의 시간]
인간을 존중하고
연민을 주신 분
그러나
하루도 어김없이
당신의 두 눈에
슬픔을 맺히게 했습니다.
그리하였는데도
기다리시는지요,
맑고 고요한
눈동자를 바라보며
저희 눈을 통해
온 마음을 씻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