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복음

오늘 복음 - 9. 17. (월)

은빛강 2018. 9. 17. 05:21

 

 

?? [권요셉의 다락방 ]??

 

2018년 09월17일(녹) 연중 제24주간 월요일

 

?+ 루카 7,1-10

<나는 이스라엘에서 이런 믿음을 본 일이 없다.>

 

해설)

백인대장은 하느님을 사랑하고 자기의 종을 아끼는

사람입니다.

그는 예수님에 관한 소식을 듣고서 예수님이

하느님으로부터 오신 분이심을 믿은 사람입니다.

백인대장은 유다교에 속하지도 않고

그리스도인도 아닙니다.

특정 종교에 속하지 않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그 종교에 속한 사람들보다 더 큰 믿음을 가진 경우도

있습니다.

 

 

그때에

 

1 예수님께서는 백성에게 들려주시던 말씀들을 모두

마치신 다음, 카파르나움에 들어가셨다.

 

2 마침 어떤 백인대장의 노예가 병들어 죽게 되었는데,

그는 주인에게 소중한 사람이었다.

 

3 이 백인대장이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유다인의 원로들을

그분께 보내어, 와서 자기 노예를 살려 주십사고 청하였다.

 

4 이들이 예수님께 다가와 이렇게 말하며 간곡히 청하였다.

“그는 선생님께서 이 일을 해 주실 만한 사람입니다.

 

5 그는 우리 민족을 사랑할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회당도 지어 주었습니다.”

 

6 그리하여 예수님께서 그들과 함께 가셨다. 그런데

백인대장의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이르셨을 때,

백인대장이 친구들을 보내어 예수님께 아뢰었다.

“주님, 수고하실 것 없습니다.

저는 주님을 제 지붕 아래로 모실 자격이 없습니다.

 

7 그래서 제가 주님을 찾아뵙기에도 합당하지 않다고

여겼습니다.

그저 말씀만 하시어, 제 종이 낫게 해 주십시오.

 

8 사실 저는 상관 밑에 매인 사람입니다만,

제 밑으로도 군사들이 있어서, 이 사람에게 가라 하면 가고,

저 사람에게 오라 하면 옵니다.

또 제 노예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합니다.”

 

9 이 말을 들으시고 예수님께서는 백인대장에게 감탄하시며,

당신을 따르는 군중에게 돌아서서 말씀하셨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나는 이스라엘에서 이런 믿음을 본 일이 없다.”

 

10 심부름 왔던 이들이 집에 돌아가 보니,

노예는 이미 건강한 몸이 되어 있었다.

(권요셉의 다락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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