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 고향 가시며' -[ 박영식 시인의 '육필문학 세상' ] '어머님 고향 가시며' [ 박영식 시인의 '육필문학 세상' ] '어머님 고향 가시며' 궁전보다 무거운 건 고향하늘쯤이더가 어머님 지친 몸으로 버스에 오르시며 자꾸만 故鄕山川을 미리 보고 우신다. 세월은 따가운 소금 곱던 얼굴 절여놓아 산빛 물빛 다 물들은 어머님 젖은 눈매 탈없는 인생의 길을 나도 .. 문학의 길잡이/문학인의 방 2010.04.09
돈 많으면 뭐해, 하루 여섯 끼 먹나? [2010.04.09 제805호] 돈 많으면 뭐해, 하루 여섯 끼 먹나? [2010.04.09 제805호] » 예창기씨 일흔네 살의 나이에 서울 회현동 2가 명동 입구에서 구둣집 부스를 열고 있는 예창기씨. 그의 구두닦이 경력은 의외로 짧았다. “여기서 이거 한 지는 한 4년 된 거 같은데?” 한국전쟁 때 부모를 잃고 초등학교도 졸업 못한 18살 소년이.. 시향을 창가에두고/관심사항 2010.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