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호 종이강에 그린 詩]-이영지 옥수수와 참외의 여름 [제3호 종이강에 그린 詩] 옥수수와 참외의 여름 - 새벽기도 1832 옥수수 참외참외 여름이 익는 밤이 참 참외 익혀가며 한낮을 걸어오자 내 산은 지금마악 한차앙 익어들고 마음은 한창 익어가 불러들인 강물에 강물에 한강물이 하안창 불어나며 가슴에 들이밀며 발목에 감아들며 커다란 부피로 들며 들.. 시향을 창가에두고/종이강에 그린 詩 2010.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