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층층둥굴래

층층둥굴래는 우리산야에서는 보기가 힘들어진 녀석입니다. 전체적인 모습을 보면 마치 나리꽃 같은 모습으로

둥굴래라고는 얼른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하늘말나리처럼 층층이 있고 그 충마다에서 세개에서5개사이의 꽃이

아래를 향해서 피어납니다. 꽃은 그리 화려하지 않지만 희소성으로 거의 멸종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이녀석은 야생에서 찍은게 아니구요 강원대학교에서 학술목적상 키우는 녀석을 찍었습니다.

 

저도 사진으로만 이녀석을 봤지 실물은 본적이 없어서 실물을 보니 너무 반갑고 신기했습니다.

 

마디마다 연녹색의 꽃이 주렁주렁 피어서 제법 볼만합니다.

 

요 사진에 나온 것 처럼 잎사귀의 안쪽에서 꽃대가 나오는 좀 톡특한 녀석입니다. 하긴 다른 둥굴래도 다그렇긴합니다.

 

줄기는 이렇게 생겼어도 뿌리는 여는 둥굴래와 똑같습니다. 지상에 올라온 줄기가 워낙커서 뿌리를 상상하면 가분수

같다는 생각이 들구요 그래서 야생에서는 살아남기가 더 불리합니다

.

잎사귀는 약간 뽀얀 분이 감돌구요 영락없는 나리꽃 잎사귀와 닮아서 야생에서 마주쳐도 꽃이 없으면

그냥 말나리로 알고 지나칠 것 같습니다. 

 

출처 : 철원사랑야생화사랑

글쓴이 : 칼빈코스트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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