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떠나는 날을 위한 기도 /김진학 -
나 떠나는 날에도
길에는 무심한 듯 자동차도 다니고
산에는 나무들 서있고
내가 물주며 보살피던 꽃나무엔
예쁘고 향기나는 꽃이 피게 하소서
숨가쁘게 밀려오는 고독과
내 안에 잠든 그리움의 노래를
불러내어 깨우는 일로
살아 온 날들의 아픔에 눈물지는 일은 없게 하소서
나뭇잎으로 떨어져 나간
가을의 뒷곁에서
또 다른 계절의 주인으로
파리한 얼굴로 다가오는 겨울을 맞는 일처럼
슬픈 일도 없게 하소서
- 게시글중에서
 샬롬~~
소리없이 깊어가는 가을의 향기가 가득한 날입니다.
오늘은 향기가족께 기쁜 소식을 전해 드리려 멜을 드립니다.
향기말에 평화문단의 주인이신
김진학 안드레아 시인님께서 향기말 가족들께
아름다운 시상을 함께해 주시기로 하셨습니다.
초대에 응답을 하여 주신 안드레아 형제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향기가족들의 마음에 평화와 안녕이 자리할 수 있는
김 안드레아 형제님의 고운시향에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 드립니다.
남은 주간,,
주님 은총속에 기쁜날들이 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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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학 안드레아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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