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정리된 강의보다
인간 본연의 맛깔스런 내용이었다.
-땅의 끝으로 가자!
-우리는 끝으로 가지 않아서 문제가 있다.
비록 육지가 끝나는 바다를 꿈꾸며 나아 갔을지라도
그 바다가 꿈에 그리던 쪽빛 바다가 아니었고 그저 검은 수평선이었다 해도
섬처럼 서 있는 해양선이 유토피아의 결정체가 아니었다 해도
멈추지 않고
생명이 멈추는 날 까지 홀로 가야 한다/ 김성동님의 강의 중에서
출처 : 서대문문인협회-사)한국문인협회 지부
글쓴이 : 은빛강-박찬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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