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이야기/자동차

람보르기니-2

은빛강 2011. 1. 6. 12:33

람보르기니 (Automobili Lamborghini S.p.A)

 

 

람보르기니의 심볼은 투우 문양으로 창립자인 페루치오가 태어난 때의 별자리가 황소자리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세계 수퍼 스포츠카 시장의 대명사로 군림한 람보르기니는 최고의 성능과 값, 시대를 앞서가는 최첨단 스타일, 주문생산에 의한 희귀성 등으로 환상의 드림카입니다. 이러한 람보르기니의 탄생은 페루치오 람보르기니(Ferruccio Lamborghini)에 의해서 입니다. 볼로냐에서 기술학교를 졸업한 후 공군정비병으로 일하며 좀더 전문적인 기술을 익힌 페루치오 람보르기니는 전쟁이 끝나고 집에 돌아와 값싸고 낡은 군용트럭을 사들여 트랙터를 만들었습니다. 때마침 2차대전 후 피폐해진 이탈리아는 농업의 부활을 위해 많은 농기계가 필요했고 이러한 수요에 맞춰 큰돈을 벌 수 있었습니다. 그는 센토에 작업장을 마련하고 48년부터 본격적으로 람보르기니 트랙터를 생산한 후 이러한 성공을 등에 업고 1963년 스포츠카를 제조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는 당시 페라리를 가지고 있었는데 페라리는 명성에 걸맞지 않게 결점을 많이 보였습니다. 기계에 박식한 그는 이러한 문제점을 알아보기위해 페라리의 사장인 엔초 페라리(Enzo Ferrari)를 만나기 원하였으나 거절당하였고 그러한 페라리의 무시에 자극을 받아 스포츠카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그 후 람보르기니는 페라리 엔진 디자이너를 영입하여 페라리에 견줄만한 우수한 성능의 엔진을 개발하였습니다. 1966년 람보르기니는 제네바 모터쇼에 미우라(Miura)를 발표하였는데, 이 차는 0~100km에 이르는 시간이 불과 6.2초에 지나지 않았으며 최고 속도가 약 280km/h로 당시 세상에서 가장 빠른 스포츠카였습니다. 1974년 생산된 카운타크는 최고 시속이 300km/h에 이르며, 지상 최고의 스포츠카라는 별칭을 얻기도 하였습니다. 경영에 어려움을 겪던 페루치오는 1972년에 회사를 매각하였고, 이후 여러 회사를 거친 끝에 1998년 독일의 '아우디'가 인수했습니다. 그 후 최근에 와서 아우디가 폭스바겐에게 인수 합병 됨으로써 람보르기니는 현재 폭스바겐 산하에서 생산되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람보르기니의 대표적인 모델로는 마우라와 카운타크 이외에도 디아블로, 최근 판매하는 자동차로는 무르치엘라고, 가야르도 등이 있습니다.

 

 

람보르기니 '미우라' 






2차대전이 끝난 뒤 공군에서 제대한 기계공학도 출신의 페루치오 람보르기니는 불하받은 군용차를 농업용 트랙터로 개조, 판매한다. 이 사업이 크게 성공하여 람보르기니는 1948년 트랙터 제조 회사를 설립한다.

스피드광이었던 람보르기니는 1950년대에 3대의 페라리를 소유하고 있었다. 이들이 잦은 고장을 일으키자 1959년 페라리를 만든 엔초 페라리를 직접 만나 문제점을 지적해준다. 그러자 화가 난 페라리로부터 "페라리를 운전할 줄 모르는 사람은 평생 트랙터나 몰아라"는 폭언을 듣고 페라리보다 더 우수한 스포츠카를 만들기로 결심한다.


그리하여 1963년 람보르기니사를 창업하고 수공 방식으로 제작한 제1호 350GT(V12 3,500cc 360마력)를 내놓는다. 이어서 1966년에는 4,000cc V12기통 380마력에 최고시속 290km를 내는 400GT, 일명 미우라를 개발하여 페라리에 큰 타격을 준다. 이 차는 페라리보다 스피드, 성능, 스타일이 앞선 차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람보르기니는 카운타크, 디아블로 등을 내놓아 페라리와 쌍벽을 이루며 세계 최고의 성능을 지닌 차, 가장 비싼 자동차, 첨단 스타일의 수퍼카로 명성을 얻고 있다.


그러나 1970년부터 국내의 거센 노동쟁의와 석유파동으로 경영난에 빠져 페루치오 람보르기니는 회사를 매각한 후 은퇴했다. 이후 87년 미국의 크라이슬러가 매수한 뒤 94년 인도네시아의 대통령 아들이 소유하고 있는 세도코 그룹으로 넘어갔다가 98년 초 폴크스바겐 그룹이 인수했다.

 람보르기니 미우라 컨셉트 (Lamborghini Miura Concept)

페라리의 창립자 엔초 페라리가 트랙터 생산업체를 운영하던 페루치오 람보르기니를 무시하는 사건이 발생해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가 탄생한 일화는 자동차 역사에서 유명한 일화 중 하나다. 그리고 페루치오 람보르기니가 멋진 복수극을 일궈 낼 수 있도록 해준 모델이 바로 '미우라'다. 미우라는 1963년 토리노 모터쇼에서 첫선을 보인 이후 1966년 제네바 오토살롱을 통해 정식 데뷔 무대를 가졌으며 양산형 스포츠카로는 처음으로 가로배치 미드십 엔진을 사용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람보르기니 미우라 SV

이 메커니즘은 이후 고성능 스포츠카의 전형적인 레이아웃으로 자리 잡으며 페라리마저 이 방식을 사용하면서 페루치오의 비웃음을 사기도 했다. 이후 73년을 마지막으로 단종되었지만 역사적 모델이니만큼 미우라는 자동차 마니아들 사이에서 잊혀질 수 없는 존재로 남아 있다.

미우라 컨셉트 - 1

그리고 33년의 세월을 거슬러 '람보르기니 미우라 컨셉트'가 2006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부활했다. 간디니에 의해 디자인되었던 초기 미우라에 현대적인 감성을 입힌 주인공은, 유럽 3대 자동차 디자이너 중 한 명이자 아우디 그룹의 디자인 총괄 담당인 월터 드 실바다.

미우라 컨셉트 - 2

월터 드 실바는 변화를 최대한 억제한 디자인으로 화려하기보단 간결한 마무리를 통해 기존 모델의 아름다운 디자인을 최대한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가야르도람보르기니

람보르기니, 차세대 슈퍼카 '조타' 발표





이태리 슈퍼카 브랜드인 람보르기니가 차세대 슈퍼카에 대한 혹한기 테스트를 가진 장면이 최초로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다.

미 자동차전문매체인 월드카팬즈닷컴은 기존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의 후속모델로 알려진 '조타(Jota)'의 스파이샷(미공개 신차를 몰래 찍은 사진)을 15일 공개했다.

조타는 12기통 직분사방식의 700마력을 발휘하는 엔진이 장착됐으며, 바디패널은 탄소섬유, 도어와 지붕은 알루미늄으로 제작됐다. 또한 구체적인 제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최고속도는 300km/h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조타는 스칸디나비아 폭스바겐 테스트 트랙에서 영하 25도에 달하는 혹한기 테스트를 가졌으며, 스타일링은 기존 '에스토크'와 '레벤톤', 전반적인 차체크기는 무르시엘라고와 비슷해 보인다고 월드카팬즈닷컴은 덧붙였다.

 

람보르기니 레벤톤 (Lamborghini Reventon)

디아블로와 무르시엘라고로 세상을 놀라게 했던 람보르기니에서 이번에 또 한번의 걸작을 탄생시켰다. 그 이름은 '레벤톤(Reventon)'으로 람보르기니의 작명술대로 역대 투우소의 이름을 따 왔다. 하지만, 레벤톤은 투우사들에게 죽어간 황소들과는 달리 투우사를 죽인 황소다.

첫 데뷔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였다. 전투기 F-22 랩터에서 받은 영감을 LP640에 표현한 것으로, 일반 구동 계통은 LP640의 것을 그대로 물려받았으며 더욱 강렬해진 디자인과 냉각 장치와 엔진 흡기, 제동성능 등만 변경되었다.

레벤톤의 디자인은 볼로냐의 산타아가타에 있는 람보리기니 디자인 센터에서 담당했다. 도장 컬러는 반 광택으로 녹색과 회색이 지원된다. 여기에는 미세한 금속 입자가 들어 있어 조광에 따라 다른 느낌이다. 헤드라이트는 낮에도 불이 들어오는 7개의 LED가 덧데어져 있으며 그 밖에 추가로 9개의 LED가 방향 지시등 역할을 한다. 대형 세라믹 브레이크의 열기를 잠재우고 다운 포스를 발생하도록 장착된 범퍼 흡기구는 밖으로 돌출시켰으며 반듯했던 프런트 엔드는 화살처럼 뾰족해져 더욱 공격적인 스타일을 보여준다. 마름모 모양의 헤드라이트역시 더욱 날카로운 삼각형으로 변경되었다. 수직으로 열리는 시저 도어 하단에도 대형 흡기구가 마련되었는데, 라디에이터 오일의 보다 원활한 순환을 위해 크기를 좌우 비대칭으로 설계한 점이 눈에 띈다.

뒤쪽으로 돌아가면 투명한 유리가 덮여진 대형 엔진룸이 눈에 띈다. 3개의 유리를 나누어 통풍 홈을 만들었고 가장자리를 계단처럼 깎고 화살 모양으로 다듬어 전면부와의 통일성을 보여준다. 테일 램프 역시 화살 모양으로 LED를 배치해 레벤톤만의 특별한 개성을 보여준다.

카본, 알칸타라, 가죽, 알루미늄으로 이루어진 실내는 고급스러울 뿐만 아니라 전투기 조종석을 떠올리게 한다. 미터기 또한 3개의 LCD로 채워졌으며 가속 및 코너링 등이 차에 끼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G포스 미터 기능이 추가됐다.

탑재된 심장은 LP640과 동일한 V12 6.5L 엔진이지만 마력이 640마력에서 650마력으로 상승했다. 토크는 기존과 동일한 67.3/6,000 kg.m이며 세미 6단 자동변속기인 e-기어와 조합되어 정지상태에서 100km까지 가속하는데 3.4초, 최고 속도는 340km에 달한다.

레벤톤은 20대 한정 생산으로 예약을 받은 지 4일 만에 모두 완료되었다. 가격은 무려 100만 유로, 우리나라 돈으로 약 13억 원에 달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프리미엄이 더해져 가격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사진]람보르기니가 슈퍼카 중 가장 느리다?-1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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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 LP640'(출처:오드픽스)


"세계서 가장 빠른 슈퍼카?"

얼마 전 부가티 '베이론'이 시속 431km/h의 속도를 발휘했다며 기존 SSC '울티미트 에어로'의 기존 양산 슈퍼카의 최고속도(413.6km/h)를 경신했다고 대대적으로 발표한 바 있다. 부가티는 기존 407km/h의 최고속도를 가지고 있었지만 이번에 5%이상 기록을 향상시켰다.

최근 미국에서 이슈 등을 전문으로 다루고 있는 블로그인 오드픽스(Odd Pics)는 올해까지 양산된 차중에서 가장 빠른 기록을 보유한 10대의 슈퍼카를 소개했다. 1위는 SSC의 '울티미트 에어로'로 부가티 '베이론'을 6km/h의 차이로 제쳤다. 최근 부가티가 기록한 최고속도는 이번에 반영이 안됐다.

3위는 미 슈퍼카 제조사 살린의 'S7'(399km/h), 4위는 스웨덴의 코닉세그 'CCXR'(394km/h), 5위는 영국의 맥라렌 'F1'(386.2km/h), 6위는 애스턴마틴의 'one-77'(354km/h)이 각각 차지했다.

또한 7~10위는 △페라리 '엔초'(349.2km/h), △재규어 'XJ220'(349.1km/h), △파가니 '존다F'(346km/h),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 LP640'(339.5km/h)이 이름을 올렸다.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LP560-4 비콜로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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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람보르기니는 '2011 카타르 모터쇼'에서 가야르도 LP560-4의 스페셜 에디션 모델인 가야르도 LP560-4 비콜로레를 최초로 선보였다고 31일 밝혔다. 



 가야르도 LP560-4 비콜로레는 LP560-4의 스페셜 에디션. 모델명에 두 가지 색을 의미하는 비콜로레(Bicolore, 영어로 Bicolor)에서 알 수 있듯이 내·외장을 투 톤으로 디자인해 출시했다. 차체 윗부분을 비롯해 엔진 덮개, 리어 스포일러 등에는 차체 색상과 상반되는 느낌의 블랙 컬러를 입혔으며, 실내에는 람보르기니만의 블랙 색상 시트에 차체와 같은 색 스티치를 넣어 개성과 멋을 살렸다.



 최고출력은 560마력(8,000rpm), 최대토크는 55.06㎏·m(6,500rpm)인 V10 5.2ℓ 엔진을 운전석 뒤쪽에 세로 형식으로 탑재한 미드십 수퍼 스포츠카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7초 만에 도달하고, 최고속도는 325㎞/h나 된다.  



 국내에는 주력 모델인 가야르도 판매의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 도입을 검토 중이다. 현재 람보르기니서울은 가야르도의 메인 모델인 LP560-4와 LP560-4 스파이더를 비롯해 최고 성능 모델인 LP570-4 슈퍼레제라, 2억 원대 람보르기니인 LP550-2 등 다양한 가야르도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트위터로 만나는 오토타임즈 : http://twitter.com/Autotimes_kr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2011/01/3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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