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BMW 'i'로 판매될 슈퍼카는?



BMW그룹이 지난해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인 하이브리드 콘셉트카 '비전 이피션트 다이내믹스(VED)'의 양산형에 가까운 버전으로 추정되는 차량이 아부다비에서 발견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외자동차전문블로그인 팀스피드(Teamspeed)에 따르면, 최근 아부다비의 한 트랙에서 주행영상을 촬영 중인 'VED' 차량을 포착해 스파이샷(비공개 신차를 몰래 찍은 사진)으로 공개했다.
VED는 2013년 'i'라는 차명으로 본격 양산될 계획으로 알려졌으며, 디젤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돼 328마력의 출력을 발휘한다. 관심의 초점인 연비는 리터당 26.5km, 제로백(0=>100km/h까지 발휘하는 시간)은 4.8초에 불과하다.
이번에 포착된 VED차량에 대해 한 자동차매체는 "지난해 모터쇼에서 발표됐던 흰색 콘셉트카와 최근 블루컬러 버전의 디자인과는 다른 새로운 그레이 컬러 디자인으로 기존과는 다른 모습"이라며 "이 차가 양산형 모델일지는 확실치 않지만, 점점 더 양산형으로 가까이 가는 것은 확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선 2013년 이 차가 양산형으로 출시되면 약 20만 달러(2억2400만원) 전후의 가격으로 판매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BMW의 미래 친환경 콘셉트카
BMW의 미래 친환경비전을 대변하는 콘셉트카가 공개됐다.
BMW는 내달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 공식 데뷔할 '비전 이피션트다이내믹스 콘셉트(Vision EfficienctDynamics Concept)'카를 지난 30일 사전 공개했다.
비전 이피션트다이내믹스 콘셉트카는 4인승(2+2)으로 2개의 전기모터와 함께 3기통 터보디젤엔진을 탑재한 플러그인(Plug-in) 하이브리드 카다. 프론트와 리어에 각각 적용된 전기모터는 356마력의 출력과 800Nm의 토크를 발휘한다.
이러한 전기모터의 힘과 엔진으로 비전 이피션트다이내믹스 콘셉트카는 250km/h의 최고속도와 제로백(0=>100km/h의 속도까지의 시간) 4.8초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연비는 유럽기준으로 약 26km/ℓ, CO2 배출량은 99g/km이다.
비전 이피션트다이내믹스 콘셉트카의 배터리는 2.5시간이면 완전 충전되고, 전기출력만으로 약 5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BMW 누드카 저스트 4/2

BMW 누드카 저스트4/2
자동차란 운행에 필요한 것만 붙어 있으면 성능 좋고 장수한다. 인간은 자동차를 운전할 때 편하고 편리한 자동차를 갈구하기 때문에 기본 성능 부속품 외에 별에 별 장치를 부처 자동차의 수명을 단축시킨다.
오직 필요한 것만 붙어 있는 자동차의 추구를 실현한 차가 바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등장한 BMW의 누드 카 `저스트(Just) 4/2`이다.
이 독특한 이름의 2인승 스포츠카는 BMW의 튜닝 담당 전문회사인 BMW테크닉에서 개발했다. 알루미늄으로 만든 차체 뼈대가 앙상하게 그대로 노출 된 BMW저스트는 비나 눈을 피할 수 있는 소프트 탑이나 하드 탑은 물론 앞 윈도와 편의 장치 하나도 없이 오직 순수한 오리지널 카를 고집한 차이다.
그러나 차를 움직이는 동력인 엔진은 놀랍다. 4기통, 1100cc DOHC 100마력짜리 BMW의 소형 모터사이클 엔진인 K1100을 얹어 최고시속 200km를 넘는다. 600kg이라는 가벼운 차 무개 때문에 스타트에서 시속 100km까지 올리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6초라는 놀라운 순발력을 자랑한다.
BMW, 로드스터 콘셉트카 전격 공개 "바람 가를듯"
입력: 2011-02-11 09:18 / 수정: 2011-02-11 09:38
독일 BMW그룹이 10일(현지시간) 다음 달 제네바모터쇼에서 공식 데뷔하는 차세대 로드스터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미국 자동차전문지 오토모티브뉴스 등 외신은 이 새로운 2인승 콘셉트카는 '비전커넥티드드라이브(VisionConnectedDrive)'로 불리며 BMW의 미래 디자인과 혁신적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결합됐다고 전했다.
BMW 측은 "VisionConnectedDrive 인텔리전트 시스템에 탑재된 3D 디스플레이는 운전자의 주행 정보를 알려주고, 음악과 영화뿐만 아니라 내비게이션 정보 등 각종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외에 BMW는 '2011 제네바모터쇼'에서 BMW 320dEfficientDynamics 투어링 에디션, 뉴X1 xDrive28i 등을 월드 프리미어로 전시할 예정이다.
올 가을 첫 선을 보일 BMW 미니 쿠페가 위장막을 씌운 채 주행테스트를 하던 중 카메라에 포착됐다.
10일 오토블로그와 해외자동차 사이트들에 따르면 이 미니 쿠페는 독일 뮌헨의 BMW 본사 인근에서 카메라에 잡혔다.
BMW 미니 쿠페는 고성능 버전인 JCW 패키지로 제작될 예정이며 1.6리터 4기통 터보차저 엔진을 장착, 최대 211마력의 파워를 낸다. 빨간색 사이드미러와 17인치 휠을 장착해 소형차이면서도 역동적인 느낌을 준다. 미니 쿠페는 올 가을께 북미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BMW는 미니 쿠페 이외에도 로드스터와 컨트리맨의 쿠페 버전인 페이스맨도 내년께 선보일 계획이다.
이에 따라 미니는 현재 판매중인 해치백, 컨버터블, 클럽맨, 컨트리맨(국내 시판 예정) 등 4개 라인업에 쿠페, 로드스터, 페이스맨 등 총 7개 모델로 확대된다.
베스트셀링 수입세단 BMW 528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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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5시리즈 주행모습 (사진= BMW코리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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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528i 앞좌석 모습. (사진= 김형욱 기자) |
[시승기]BMW5, 서울-부산 왕복해도 기름 남네
BMW '520d(디젤)' 연비 18.7km/ℓ로 동급 최고… 한 번 주유로 1300km 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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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520d |
520d는 가솔린 모델인 528이나 535보다는 몇 개월 뒤 국내 수입됐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판매된 첫 달(2010년 9월) 600대가 넘게 판매되며 당시 528이나 벤츠 'E300'을 제치고 모델별 판매량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당시 판매량도 이슈였지만 6240만원의 고가 디젤모델이 수많은 가솔린 모델을 제치고 최고의 판매량을 기록, 이변으로 받아들여졌다.
이러한 인기비결에 대해 개인적으론 높은 연비를 가장 큰 이유로 들고 싶다. 뉴 520d에 장착된 2.0리터 4기통 디젤엔진은 리터당 18.7km의 공인연비를 갖췄다. 가장 많이 판매되는 528 가솔린 모델의 연비(10.9km/ℓ)보다 무려 리터당 8km를 더 주행할 수 있다.
4899mm의 길이와 2968mm의 실내공간(휠베이스)을 갖춘 중대형급 차체로는 이례적인 연비다. 연료탱크용량이 최대 70리터에 달하기 때문에 수치상으론 1300km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서울-부산을 왕복하고도 남는 수준이다.
특히 뉴520d는 장거리 여행 시 고속도로에서 연비가 더 좋아진다. 커먼레일 직분사방식의 디젤엔진과 높은 수준의 효율성을 제공하는 8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됐으면서도 가변식 터보차저가 탑재돼 고속 주행 성능이 향상됐기 때문이다.
다른 BMW 모델처럼 '520d'도 무턱대고 연료 효율성만을 높인 것이 아니라 달리기 성능도 포기하지 않았다. 520d의 최고출력은 184마력, 최대토크는 39.8kg.m로 528(245마력, 31.6kg.m)보다 출력은 60마력 낮지만 토크는 오히려 20%이상 높다. 실용가속구간인 80~100km/h 속도에서는 가솔린 못지않은 응답성을 발휘한다. 8단 변속으로 변속충격과 소음도 동급 디젤모델에 비해 작은 편이다.
뉴 520d에 적용된 브레이크 에너지 재생시스템도 연비를 높이는데 상당부분 기여했다. 이 시스템은 발전기의 충전횟수를 최소화시키고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시켰다. 내리막길과 같은 엔진의 과회전시에도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 이 덕분에 필요한 전력을 오래 사용할 수 있어 연비효율까지 간접적으로 높아지게 됐다.
전체적인 차체크기와 실내공간, 내외관 디자인은 다른 5시리즈와 동일하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과 동시에 연료효율성을 따지는 소비자라면 '520d'를 구매대상으로 추천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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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520d의 실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