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이야기/자동차

마이바흐

은빛강 2011. 2. 7. 14:00

5억7천만원짜리 ‘마이바흐57’ 1월에 팔린 ‘최고가’ 수입차

         


1월 수입차 등록대수가 역대 1월 중 최대를 기록한 가운데 베스트셀링 브랜드는 메르세데스-벤츠,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300인 것으로 나타났다.

1월에 팔린 수입차 가운데 가장 비싼 모델은 5억7000만원짜리 마이바흐 57이었다.

올해도 독일 자동차 브랜드의 강세가 이어지며 독일차 브랜드가 판매 상위 1∼4위를 차지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8659대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의 등록대수 6377대보다 35.8%, 지난해 12월 등록대수 8294대보다는 4.4% 증가한 것이다. 특히 8659대는 역대 1월 중 최대 판매량이다.

1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1750대로 1위에 올랐고 BMW 1517대, 폭스바겐 1243대, 아우디 863대, 토요타 520대, 포드 412대, 혼다 340대 등의 순이었다.

독일 자동차 브랜드들이 판매대수 상위 1∼4위를 차지하며 지난해에 이어 일본 자동차 브랜드에 비해 강세를 이어갔다. 토요타자동차가 5위에 올라 일본 자동차 브랜드 가운데 유일하게 5위권에 진입했을 뿐 혼다자동차 7위, 인피니티 11위, 닛산자동차는 14위에 머물렀다.

초고가 브랜드들도 1월에 그 나름대로 만족할 만한 성적표를 받았다.

롤스로이스는 4억5000만원대 모델인 고스트를 2대 판매했고 마이바흐는 5억7000만원짜리 57모델을 1대 팔았다.

배기량 기준으로는 2000㏄ 미만이 3178대(36.7%)로 가장 많았고 2000∼3000㏄ 미만 2745대(31.7%), 3000∼4000㏄ 미만 2193대(25.3%), 4000㏄ 이상 543대(6.2%)순이었다.

국가별로는 유럽 6297대(72.6%), 일본 1625대(18.8%), 미국 737대(8.5%)순이었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300(744대), BMW 528(545대), 폭스바겐 골프 1.6 TDI 블루모션(276대), 아우디 A4 2.0 TFSI quattro(275대), 폭스바겐 파사트 2.0 TDI(258대) 등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윤대성 전무는 “수입차 브랜드들이 지난달 신년을 맞아 적극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했고 다양한 신차를 출시한 영향으로 등록대수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kkskim@fnnews.com김기석기자

이건희 회장의 애마 '마이바흐' 보험료는 얼마일까?

헤럴드경제 | 입력 2010.10.12 08:32 | 수정 2010.10.12 14:39 |

 국내 유명 재벌그룹 오너들의 애마로 알려진 마이바흐는 삼성그룹의 이건희 회장을 비롯, 가수 이승철배우 배용준이 타는 부의 상징이다. 지금은 초호화 오픈카인 마이바흐 62S 랜덜렛을 타지만 한화그룹의 김승연 회장도 한때 마이바흐 62s를 보유했었다. 하지만 아무리 성능이 좋고 안전하다고 해도 보험에 가입하지 않고는 운행할 수가 없다.

그렇다면 이들이 보유한 마이바흐 가운데 최고급 버전인 62S 차량모델의 자동차보험료는 과연 얼마나 될까.

마이바흐 62s는 차량가격만 7억 8000여만원 (기본 옵션 기준)이다.

여기에 운행자 조건을 35세 남성에 1인, 대인 무한, 대물 1억원, 자차가입, 자손가입(자기부담금 50만원), ABS, 에어백 4개, 오토기어, 6000cc급 대형차로 분류했다.







세기의 명차 벤츠의 마이바흐

 

삼성 이건희 회장, 김정일 국방위원장, 한류스타 배용준 등 유명인사의 차로 널리 알려진 마이바흐의 쿠페 버전이 등장한다.

월드카팬즈닷컴에 따르면 최근 마이바흐의 제휴사인 독일 제나텍(Xenatec)이 '마이바흐 57S 쿠페' 개발에 착수했다.

새롭게 공개된 렌더링 이미지를 살펴보면 외관은 2005년 마이바흐가 콘셉트카 형태로 선보인 바 있는 쿠페 '엑셀레로'(Exelero)를 연상시킨다.

차체는 필러와 휀더를 모두 새롭게 설계해 4도어를 2도어로 변경했지만, 축간거리는 기존과 동일해 웅장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엔진은 기존 마이바흐에 탑재되는 12기통 6.0ℓ 트윈 터보를 얹어 612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100대만 한정 생산되는 마이바흐 57S 쿠페의 기본형 가격은 65만 유로(약 9억 6천만원)로 책정됐으며, 고객의 선택사양에 따라 가격이 높아진다.

사진=마이바흐 57S 쿠페 렌더링 이미지

바흐 채플린

국내 대형 모 법인대리점을 통해 각 손해보험사별로 보험료 비교 견적을 해본 결과 삼성화재 등 총 5개사만이 보험료 산출이 가능했다. 보험료가 저렴하다고 강조하는 온라인전용 자동차보험사들은 `인수거철체`로 분류해 아예 보험가입을 받지 않았다. 사고날까 무서워 쳐다보지도 않는다.

보험 가입이 가능한 보험사장 가장 보험료가 높은 곳은 메리츠화재로 2008만 2000원 정도였다. 이어 동부화재가 1769만 7000원 가량이었고, 한화손해보험은 1685만 7000원 정도였다.

또한 삼성화재는 1261만 4000원, 현대해상 1143여만원, LIG손해보험은 1082만 3700원정도로 계산됐다. 손보사별 보험료 차이만 900만원에 달하는 셈이다. 이처럼 인수 가격이 차이나는 것은 각 회사의 인수기준과 전략이 다르기 때문.

어찌됐든 국내에서 어느 정도 어깨에 힘 줄 만한 마이바흐를 타고 다니려면 결국 보험료로 1년에 차 한대값은 내야 한다는 얘기다.매년 갱신때마다 차량 한대씩을 새로 구입하는 셈이다.
김양규 기자/kyk74@heraldm.com

마이바흐 62S

 

1월 독일 수입차 점유율 63% `사상 최대`

 

 1월 팔린 수입차 10대 중 6대 이상 독일차      입력: 2011-02-15 11:05 / 수정: 2011-02-15 11:05

올 1월 독일차 4인방의 판매점유율이 62%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사진은 왼쪽 위쪽부터 BMW 520d,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아우디 A6, 폭스바겐 골프.

지난달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독일차 판매점유율이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1월 메르세데스-벤츠, BMW, 폭스바겐, 아우디 등 독일차 4인방의 한국 시장 판매대수는 총 5373대로 전체 신규등록 대수 8659대 대비 62%를 차지했다.

독일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의 판매량 82대를 포함하면 5개 브랜드 판매점유율은 약 63%까지 올라간다. 지난달 판매된 수입차 10대 중 6대 이상은 독일차로 드러났다.

독일차의 이 같은 판매대수는 수입차협회의 등록 통계 결과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전까지 독일차 상위 4개 브랜드의 판매점유율이 가장 높았던 적은 2010년 9월(4941대)로 전체 수입차 판매량 8022대 대비 61.5%를 달성했다.

지난달 독일차 가운데 1,2위 업체인 벤츠와 BMW 판매량은 3267대로 전체 37.7%를 차지했다.

지난해는 독일 고급차 마이바흐와 포르쉐를 포함한 독일차 판매량은 총 5만1701대로 전체 수입차 판매대수 9만562대 대비 57%를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에서 수입차를 타는 소비자들은 트렌드에 굉장히 민감한 편"이라며 "지금과 같은 독일차 강세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억'소리나는 롤스로이스·마이바흐, '불티'나게 잘 팔린다


<앵커>

외제차 대중화 바람속에 최근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는 중소형차의 비중이 크게 늘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수억원이 넘는 초고가 수입차 역시 판매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초고가 수입차 시장을 권순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프리미엄 수입차 중에서도 최상위 브랜드인 롤스로이스입니다.
 
롤스로이스는 2009년 국내에서 단 2대 밖에 팔지 못했지만 지난 해에는 9배나 증가한 18대를 판매했습니다.
 
차값이 5억원 상당인 고스트 시리즈는 물론 8억원이 넘는 팬텀시리즈도 포함됩니다.
 
[ 최재준 / 롤스로이스 공식 딜러:"잠재된 롤스로이스 고객들이 고스트가 데뷔하면서 서서히 고개를 들고 큰 부담이 없는 만큼 판매까지 이뤄지는.."]
 
최상급 스포츠카도 판매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최고가 차량이 3억원에 달하는 세계적인 스포츠카 포르쉐는 전 라인업에 걸쳐 판매량이 75%나 늘었습니다.
 
출고를 앞두고 있는 차량들이 너무 많아 잠시 동안 보관할 자리도 모자른 실정입니다.
 
[ 김한진 / 포르쉐 공식 딜러 상무:"올해는 작년 대비 50% 성장 목표를 잡고 있고 판매 전략으로는 고객분들에게 다양한 시승 기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
 
이건희 회장의 차로 유명세를 탄 마이바흐 역시 지난해 9대가 팔리면서 전년 대비 두배 이상 판매가 늘었고, 페라리와 람보르기니 등 이탈리아산 스포츠카도 판매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윤대성 / 한국수입차협회 전무:"구매력 자체의 변화라기보다는 초고가 차량 같은 경우 주위 여건에 대한 부담이 있으면 살 수가 없는데 지금 그만큼 소비자들이 안정감을 느낀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수억원에 달하는 가격과 차를 인도 받기까지의 오랜 기다림이 큰 문제가 되지 않는 VVIP들.
 
이 특별한 고객들을 잡기 위한 초고가 수입차 업체들의 경쟁은 더 뜨거워지고 있습니다.SBS CNBC 권순욱입니다.
 
이건희 차 ‘마이바흐 오픈카’
 

이건희 회장이 2004년부터 타고 다니던 마이바흐 차량을 최근 오픈카로 교체한 사실이 공개됐다.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은 17일,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IOC 위원들을 맞이하는 자리에 기존 '마이바흐 62' 차량 대신 마이바흐 오픈카를 타고 나타났다.

이날 이건희 회장이 타고 온 차는 '마이바흐 62 랜덜렛(landaulet)' 모델로 뒷좌석 천장을 전동으로 여닫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차다. 일반 '마이바흐 62S'와 모양이 비슷하기 때문에 언뜻 봐서 구별이 어렵지만, 자세히 보면 뒷좌석 천장이 헝겊 재질이어서 구별된다.

일반적인 컨버터블 차량은 대부분 앞좌석 위주로 만들어져 있는 반면, '마이바흐 62 랜덜렛'은 앞좌석의 천장은 열리지 않고 오로지 뒷좌석 천장만 오픈되는 독특한 구조다. 뒷좌석 승객이 천장을 열고 햇빛과 바람을 즐기는 동안 앞좌석 운전수는 운전에만 전념하도록 설계된 초호화 차량이다.

평상시 본인 모습이 드러나는 것을 꺼리는 대기업 총수가 이같은 컨버터블 차량을 타고 다니는 것은 이례적이다. 하지만 이 회장이 지난 2003년도부터 스키를 배우는 등 호방한 성격을 가진 점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새벽마다 슈퍼카 드라이빙을 즐기는 등 각별한 차사랑을 보여온 점을 감안하면 그리 놀라울 것도 없다는 것이 재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 차는 메르세데스-벤츠 AMG의 12기통 바이터보 엔진을 장착해 612마력을 낸다. 초호화차 답게 앞좌석과 뒷좌석은 창을 통해 완전히 차단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고, 실내는 피아노 블랙 트림에 금가루를 통해 꾸밈을 준 것이 특징이다.


일반 마이바흐는 2002년부터 지금까지 총 2110대 이상이 판매됐지만, '마이바흐 62 랜덜렛'은 2008년 처음 양산을 시작해 비공개로 소량 판매돼 왔다. 마이바흐 차량은 주문 후 인수까지 1년가량 소요되는 것을 감안하면 이건희 회장이 이 차량을 인수한 것은 2009~2010년이었을 것으로 파악된다.

마이바흐는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위치한 전용공장에서 장인의 수작업을 통해 일일히 만들어지며 차량 내외부의 100여가지 옵션을 주문자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차의 가격은 정확히는 알 수 없다. 다만 '마이바흐 62S'는 가격이 8억원 정도고 이건희 회장이 타는 '마이바흐 62 랜덜렛'은 기본 가격이 더 비싼데다 옵션을 더해 가격이 10억원에 달할 것으로 자동차 전문가들은 추정하고 있다.

/김한용 기자 whynot@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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