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이야기/자동차

BMW 콘셉트카 경매출품

은빛강 2011. 10. 12. 19:25

 

[사진]BMW 콘셉트카 경매출품, 얼마에 팔릴까?

머니투데이 | 안정준 기자 | 입력 2011.10.05 17:55 |

 






출처: 오토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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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에 선보인 BMW 콘셉트카가 BMW 박물관에서 경매에 붙여질 예정이다.

5일 해외 자동차 전문사이트 오토블로그에 따르면 영국의 경매업체 본햄은 BMW의 '스파이컵 콘셉트'를 경매에 붙일 계획이다.

스파이컵 콘셉트는 이탈리아에서 가장 오래된 자동차 디자인업체 베르토네가 BMW와 손잡고 1969년 제네바 모터쇼에 출품한 콘셉트카다.

BMW 2000 CS의 샤시를 기반으로 6기통 2.5리터 엔진을 장착했다. 대부분의 콘셉트카가 단순 전시 목적으로 제작되지만 스파이컵 콘셉트는 실제 주행을 염두에 두고 제작됐다. 콘셉트카가 경매에 붙여져 소비자들에게 팔리는 일은 이례적이라고 오토블로그는 전했다.

이 콘셉트카가 얼마에 팔릴지는 아직 미지수다. 하지만 본햄이 지금까지 BMW 박물관에서 추진한 차량 경매가를 감안하면 고액에 팔릴 가능성이 높다. 이곳에서 경매에 붙여진 모델 가운데 최고가는 60만달러(약 7억원)이었다.

 

車를 넘어선 ‘머신’ 시속 350㎞의 승부

14일부터 전남 영암서 ‘F1 코리아 그랑프리’

문화일보 | 김남석기자 | 입력 2011.10.05 14:52 | 수정 2011.10.05 15:12 |


1950년 영국 실버스톤에서 처음 시작된 국제자동차경주대회 '포뮬러 원(F1)'은 12개팀, 24명의 선수가 전 세계 19개국을 돌며 승부를 겨루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스포츠다. 지난해 사상 최초로 한국에서 경주가 열렸고 올해도 전남 영암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14∼16일 사흘간 진행된다. 세계 최고 스피드를 겨루는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1주일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F1 경주용 차량에 대한 운전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 귀를 찢는 듯한 굉음과 함께 시속 350㎞로 달리는 포뮬러 원(F1) 경주용 차.

◆ 오직 달리기 위해 태어났다 = 일반 자동차와 달리 '머신'으로 불리며 대당 100억원이 넘는 몸값을 자랑하는 F1 경주용 차량은 흔히 현존하는 최고 자동차 기술의 집합체로 불린다. 배기량은 2400㏄로 일반 중형차와 차이가 없지만 최고출력 750마력으로 동급 차량의 4배 이상의 힘을 낸다. 분당회전수(슌역시 중형차의 3배 가까운 1만8000?乍?이른다.

오직 달리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된 만큼 직선주로에서 F1 경주용차량의 속도는 최고 시속 350㎞에 이른다. 현재까지 F1 대회 도중 기록된 최고 속도는 지난 2004년 이탈리아 대회에서 작성된 시속 369.9㎞다. 정지상태에서 출발해 시속 100㎞에 이르는 이른바 제로백은 평균 2.4초에 불과하고 시속 200㎞로 달리다 멈추는 데 필요한 시간 역시 1.9초면 충분하다.

속도를 올리기 위해 차량 무게는 최대한 줄였다. 운전자(드라이버)까지 포함해 640㎏에 불과하다. 엔진은 알루미늄이나 티타늄으로 만들었고 차체는 벌집 모양의 알루미늄 구조물 위에 탄소섬유로 감싸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최근 출시되는 신차들의 경우 다양한 편의장치를 갖췄지만 F1 경주용차량은 속도를 위해 편안한 운전을 포기했다. 주행 중 운전석 온도는 50도까지 올라가지만 드라이버는 방열복을 입은 채 견뎌야 한다. 좌석거리나 등받이 각도를 조절하는 장치 등은 물론 없다.

내구성이나 경제성 역시 기대하기 어렵다. 고성능을 자랑하는 엔진 1개로 달리는 거리는 고작 1500㎞에 불과하고 고가의 전용 타이어 역시 100여㎞ 주행으로 쓰임새를 다한다. 보통 한 대회에서 사용되는 타이어 숫자만 700개에 달하고 연료 역시 한 대회에서 한 개팀이 사용하는 양이 평균 1600ℓ에 이른다.

◆ F1 마케팅도 달린다 ='돈의 전쟁'이라고 불릴 정도로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는 F1 경기에 자동차업체를 비롯한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뛰어드는 이유는 엄청난 마케팅 효과 때문이다. 전 세계 188개 나라에 TV로 중계되고 연간 6억명 이상이 F1 경기를 시청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있다. 지난해 코리아 그랑프리 결선레이스의 경우 8만명이 몰려 국내 스포츠 사상 단일경기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다. 이같은 효과 때문에 각 팀당 평균 15곳 이상인 300여개 기업이 F1을 후원한다.

국내외 자동차업체들도 F1 코리아 그랑프리를 앞두고 마케팅 활동을 시작했다. 레드불 레이싱팀을 후원하고 있는 인피니티는 대회 전까지 전시장 방문고객에게 기념모자를 증정하고 F1 영상퀴즈 등을 진행한다. 혼다 코리아 역시 최근 출시된 CR-Z를 사전 예약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F1 코리아 그랑프리 결승전 전일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김남석기자 namdol@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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