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속 외침

십자가의 길과 묵주기도로 묵상기도 하는 법

은빛강 2012. 2. 3. 22:01

십자가의 길과 묵주기도로 묵상기도 하는 법








십자가의 길과 묵주기도로 묵상기도 하는 법

    
    흔히 십자가의 길이나 묵주기도로는 묵상
    기도를 하면 안 되는 줄 압니다. 그것은 
    아마 묵상기도를 묵상과 혼동하고 있기 때
    문인 것 같습니다.
    보통 묵상기도 시간을 묵상시간이라고 하는
    데 묵상시간이 다르고 묵상기도 시간이 다른
    것입니다. 
    묵상기도 때는 묵상과 함께 기도를 하는 것
    인데 예수의 데레사 성녀는 생각하는 것은
    조금하고 빨리 예수님과 만나는 일을 하라고
    합니다.
    기도는 생각하는 것이 아니고 사랑하는 것
    이기 때문입니다. 생각을 하는 묵상에만 시
    간을 보낸다면 마치 강의를 하는데 본론에는 
    들어가지 않고 서론만 하는 것과 같습니다.
    기도는 사랑하는 분과의 정담이며 우정의
    대화입니다. 기도는 살아 있는 만남이고 현
    실적인이고 구체적인 접촉이며 사랑을 나누
    고 있는 행위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바라시는 것은 어떤
    고상한 생각이 아닙니다. 당신과 사랑을 나
    누고 서로 바라보며 함께 있자는 것입니다.
    하느님에 대해 생각하는 것과 하느님과 직
    접 기도 안에서 만나는 것과는 엄청난 차이
    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느님을 기
    도 안에서 생각하려고만 할 것이 아니라 나
    와 너의 현실적인 관계가 되도록 하느님을
    만나는 일에 최선을 다해 노력해야 할 것입
    니다.
    


묵상기도와 성체 조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