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 월간 신앙홍보지에 매월 25일까지 원고를 넘겨 주면서
한 권의 책이 만들어져 독자의 손에 들려지기 까지 그 안에 녹아 있는 사람의 땀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많이 느끼고 깨달았습니다.
이제 [제 4권]의 기획 서적이 나왔습니다.
[김경상 사진작가님]은
그동안 온몸으로 인도의 뒷골목과 [마더데레사]님이 운영한 병원과
티벳의 고원과 6년을 기다려서 [달라이 라마]를 출사 한 것이며
소록도의 음영 짙은 삶의 어설픈 인간 군상들
타인의 생명을 대신하여 가스실로 가신 [콜베 신부님]의 흔적
그리고 성서의 발자취를 따라서 [바이블루트]를 담아 오시고
그외는 잘은 모르지만
이시대의 거목이신 [故 김수환 추기경 111전]을 통해
태어나시고 살아 오신 행로를 그림처럼 그려 낸 사진 작품들이
잠시 저희들의 가슴을 울리기도 했습니다.
산다는 것은,
우리가 한번은 꼭 되돌아 볼 수 있는 흔적을 따라가 보는 것도
참된 의미가 있다고 나름 생각합니다.
제가 사진집을 그림자료용으로 늘 사들였습니다.
사진집은 일반도서와는 다르게 3~4만원 합니다.
그러나
시대의 인물상을 찍는 작가의 사진에
A4판 아트지, 그리고 그동안 올칼라등
양장본은 가격이 그렇게 합니다.
허나, 인터넷 교보에서 사시면 10% DC가 적용되더군요.
[알라딘, 예스24, 반디엔 루이스]등 인터넷 구매 하실 곳은 많습니다.
단지 제가 이 글을 올리는 것은
다름이 아니고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작가분의 작품과
저희들의 작품을 곁들여서
시대의 초상이신 김수환 추기경님의 살아가신 행로를
한 번쯤은 손에 들고 보아 주심이 어떠할 까 해서
이렇게 긴 서두로 올렸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