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프란치스코 교황님

교황, 복음화는 겸손으로

은빛강 2013. 4. 30. 23:31

교황, 복음화는 겸손으로

 

 

입력일 :2013. 0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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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들은 정복이 아니라 겸손의 정신으로 복음을 세상 끝까지 전하는 큰일을 해야 한다고 프란치스코 교황이 말했다.

그는 4월 25일 성 마르타의 집에서 열린 주교시노드 사무국을 위한 미사 중 강론에서 “오늘 우리는 주님께 교회 안의 선교사들, 교회 안의 사도들이 되도록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큰 대담함과 또한 큰 겸손의 정신으로입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복음을 선포하며 세계를 도는 것은 “교회의 사명”이라고 했다.

“그러나 교회는 혼자만 가지 않습니다. 예수님과 함께 갑니다. 주님은 복음을 전하는 모든 이들과 함께 일합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이 가져야 할 대담함의 정신입니다.”

“겁먹거나, 소심한 그리스도인이란 이해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 대담함은 그리스도인의 소명의 일부입니다. 언제나 그러하며 더욱 더, 더욱 더, 더욱 더, 언제나 항상 그러합니다.”

그는 복음을 선포하려면 겸손과 봉사, 자비와 형제애가 필요하다며, 제국주의적 방식 또는 정복자의 태도로 복음화를 시도해도 “효과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의 행실로 복음을 증거함으로써 복음을 전해야 한다고 했다.

“그리스도인은 전투에 이기면 모든 것을 다 깨끗이 쓸어버리는 병사들같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기사 원문: Evangelize with humility not imperialism, says Pope

By 가톨릭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