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 협정 60년-(2013.7.27)
짙푸른 청춘들이
목숨의 부재를 예고한
공포와 혼란의 격류에서
그들은
암흑의 짧은 생애를 지고
포연 드리운 루비콘 강을
처연히 건너갔다.
피비린내를 맡지 못 하면
생명을 내 놓아야 하는
참혹하고 처절한 살육전
그것이
전쟁이다.
지구상 명분 없는 이념 인들의
목숨 놀이
**동물의 왕국은 생존이 명분입니다.
그러나 인간이 인간을 죽이는 사회는
'집단 살육' 또는 '살인'이라 칭합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사람의 목숨이 무력으로 꺾여 나가서는
아니 될 것이다.
창조주가 사람에게 지능을 준 것은
함께 협력하며 살기를 바라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