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세지/메세지

성심의 메시지 5.

은빛강 2014. 4. 19. 11:20

 

성심의 메시지 5.

내 성심이 너희를 얼마나 사랑하고 용서하는지 알려 주겠다.

나는 너희가 내 성심과 일치하려고 노력하고
내 성심을 위로하며,
사람들에게 나를 높이 드러내 보이려 한다는 것도 알고 있다.

너희가 스스로 나약한 존재임을 깨달아
자신을 낮추고 나에게 다가오면,
나는 지체 없이 내 성심을 너희에게 드러낸다.

너희가 나약한 것은 나에게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너희가 부족하고 나약하면,
내가 그것을 채워 주어 너희를 강하게 만들어 주겠다.

내 성심은
하느님의 은총을 잃은 수많은 영혼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기 위하여 그들의 약점까지도 이용한다.

죄악에 물든 영혼들에게
나의 사랑과 자비가 한없이 깊고 넓음을 알려 주겠다.

나는 너희 모든 잘못을 용서해 주고 싶다.
너희를 용서해 주어야만 내 마음이 안도하며 쉴 수 있다.

나는 이 감실 안에서 사랑하는 너희가 다가와 주기를 고대하고 있다.
주저하지 말고 나에게 오너라.
어서 내 품에 안겨라.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마라.

나는 너희의 아버지가 아니냐?

(성심의 메시지, 요세파 수녀)
'14.4.18.

 

예수님이 십자가 위에서 하신 일곱 가지 말씀 (3월 30일, 성금요일)

사랑하는 영혼들아!
너희는 이제 나의 고통을 헤아릴 수 있을 것이다.
끝까지 나를 따르며 내 고통 중 한몫을 차지하여라. ...
나의 십자가가 세워졌다.
자, 지금이 바로 이 세상이 구원되는 순간이다.
내가 군중의 조롱거리가 되고 구경거리가 되었지만,
그 대신 많은 영혼이 나를 사랑하게 될 것이다.

지금 이 순간까지는 죄인들의 사형 도구였던 이 십자가가 앞으로는
이 세상을 비추는 생명의 빛이 되고, 평화의 횃불이 될 것이다.
죄인들은 나의 거룩한 상처 때문에 용서받아 새 생명을 얻게 되고,
나의 피는 모든 영혼의 허물을 깨끗이 씻어 없애 줄 것이다.
순결한 영혼들은 나의 상처에서 흘러나오는 성혈로 갈증을 풀고,
나를 사랑하는 애정의 불길에 자신들을 태울 것이다.
나는 나를 사랑하는 영혼들 안에 자리 잡아 영원히 그들과 함께 살 것이다.

1. 첫째 말씀
“아버지, 저들을 용서해 주십시오.
저들은 자기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모릅니다” (루카 23,24).

아버지, 저들은 제가 생명을 주는 구세주임을 모르고 있습니다.
저들의 죄악으로 인해
아버지의 의노가 저들 머리 위로 내릴 지경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시여 간절히 비오니,
당신 자비의 모든 힘을 저들 위에 내려 주십시오.

2. 둘째 말씀
“너는 오늘 나와 함께 낙원에 있을 것이다” (루카 23,43).

너희가 하느님 아버지의 자비하심을 믿기에,
하느님께서 너희의 모든 죄를 용서해 주실 것이다.
나는 너희를 영원한 생명의 나라로 인도하겠다.

3. 셋째 말씀
“여인이시여,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요한 19,26).

오, 나의 어머니! 제 형제들이 이 자리에 모여 있습니다.
이들을 보살펴 주시고 지켜 주시며, 사랑해 주십시오.
내가 너희를 위해 나를 바쳤으니,
너희는 혼자 외롭게 남겨진 것이 아니다. 너희에게는
너희가 언제든지 찾아가 뵙고 의지할 수 있는 어머니가 계시다.
나는 너희를 형제의 사슬로 내게 묶어 놓았다.
그래서 너희가 어렵고 힘들 때에 어머니께 의지할 수 있도록
나의 어머니를 너희의 어머니가 되게 하였다.

4. 넷째 말씀
“저의 하느님, 저의 하느님, 어찌하여 저를 버리셨습니까?”
(마태 27,46; 마르 15,34)

진심으로 하는 말이다.
지금부터 너희는 하느님께
“어찌하여 저를 버리셨습니까?”라고 여쭐 수 있는 자격이 있다.
나의 구원 사업의 혜택으로 너희는 하느님 아버지의 자녀가 되었으며,
예수 그리스도인 나의 동생이 되어
나와 함께 내 구원 사업의 동업자가 되었기 때문이다.

5. 다섯째 말씀
“목마르다” (요한 19,28).

오, 아버지! 당신께 큰 영광을 드리기 위해
목이 타들어 가는 듯한 갈증을 느끼고 있습니다.
때가 이르렀습니다.
십자가의 죽음이 실현되는 순간,
비로소 온 세상은
아버지께서 저를 보내신 사실을 알고 아버지를 현양할 것입니다.
당신께 영광을 드리고
영혼들을 구원하려는 열정에 사무쳐 심한 갈증을 느낍니다.
이 목마름을 풀려고 마지막 한 방울의 피까지 모두 당신께 바쳤습니다.
그러므로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6. 여섯째 말씀
“다 이루어졌다” (요한 19,30).

아버지께서 인간에게 영원한 생명을 회복시켜 주시기 위하여
당신의 친아들을 죽음에 부치신 사랑의 위대하신 섭리가 지금 완성되었습니다.
당신의 뜻을 이루기 위해 이 세상에 와서 당신 뜻대로 모두 이행했습니다.
아버지! 이제야 아버지의 뜻대로 모든 것을 다 채웠습니다.

7. 일곱째 말씀
“아버지, 제 영을 아버지 손에 맡깁니다!” (루카 23,46)
“제 영을 아버지 손에 맡깁니다.”

나의 뜻을 따라 사는 영혼들은
이렇게 자신 있게 하느님께 말씀드릴 수 있다.
“이제 다 이루었습니다!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이시여, 제 영혼을 받으소서.
제 영혼을 당신 손에 맡깁니다.”

요세파야!
네가 나에게서 들은 것을 기록하여 다른 영혼들에게 알려 주어라.
목마른 자는 마시게 해 주고,
배고픈 자에게는 먹을 것을 주는 내가 아니냐?
이 모든 사실을 기록하여 나를 애타게 찾는 영혼들이 읽을 수 있게 하여라.

성심의 메시지, 요세파 수녀
[예수님이 십자가 위에서 하신 일곱 가지 말씀 ]
'14.4.18.

'메세지 > 메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심의 메시지   (0) 2014.10.02
예수 성심께 바치는 기도  (0) 2014.06.06
성심의 메시지 3  (0) 2014.04.16
성심의 메시지 2.  (0) 2014.04.12
십자가에 못 박히시다.(1)  (0) 2014.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