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심의 메시지 3
내가 너희에 대한 사랑 때문에 내 자신을 태웠듯이,
너희도 나를 사랑하려면 너희 자신을 태워야 한다.
이것은 내가 너희에게 어떤 대가를 바라고 하는 말이 아니다. ...
나의 자비를 믿고,
나의 어질고 착한 성심이 너희를 용서하고 있다는 사실을
의심하지 말아 달라는 뜻이다.
나는 하느님이다.
그리고 아버지다.
그러나 엄한 아버지가 아니라
따뜻하고 부드럽게 너희를 감싸 주는 아버지다.
내 성심은 한없이 거룩하고 지혜로운 마음이다.
또한 세파에 찌들고 나약한 너희를 측은히 여겨
보살펴 주지 않고는 견디지 못하는 마음이며,
너희가 죄악에 떨어졌어도 겸손하게 용서를 빌면
자비를 베풀어 주는 사랑의 마음이다.
용서를 받은 후 또다시 죄악의 구렁텅이에 떨어졌을지라도
진정으로 뉘우치고 통회하는 사람을 나는 더 사랑한다.
수천수만 번이라도 용서해 주고
내 사랑을 거두어들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그 죄의 얼룩까지도 나의 성혈로 깨끗이 씻어 주겠다.
너희가 아무리 큰 잘못을 저지르더라도
나는 너희를 싫어하거나 미워하지 않으며,
오히려 나에게 달려와 의탁하기만을 바라고 있다.
너희가 불쌍할수록 내 마음은 더욱더 너그러워질 수밖에 없다.
아버지는 건강하고 튼튼한 자식보다
병들고 허약한 자식을 더 마음 아파하며 돌봐 주지 않느냐?
이처럼 내 성심도 의인들보다 죄인들을 향해 기울어져 있으며,
내 사랑과 따뜻한 정을 그들에게 더 많이 쏟아 준다.
(성심의 메시지, 요세파 수녀)
'14.4.15.
성심의 메시지 4.
내가 너희에게 말하고자 하는 것은 이것이다.
죄인들에게 베푸는 나의 자비심은 한도 끝도 없으며,...
내 성심은 차갑고 무심한 영혼을
뜨겁게 달구는 불길임을 가르쳐 주겠다.
착하고 심신 깊은 영혼에게는
나의 성심이 완덕의 길로 나아가는 길이요,
하늘나라에 이르는 지름길임을 가르쳐 주겠다.
그리고 나를 위해 자기 일생을 봉헌한 성직자와 수도자,
그리고 특별히 선택된 영혼들이
나의 사랑을 믿고 내게 의탁하며
나의 자비심에 의심을 품지 않도록 보살펴 주겠다.
어렵게 생각하지 마라.
너희 마음을 내 마음에 쏟아붓기만 하면 된다.
내가 하는 일은
버림받고 천대받는 영혼을 돌보는 일에 그 바탕을 두고 있으며,
나는 이들을 내 사랑의 쇠사슬로 묶어
영원히 내게서 떨어지지 않게 하려고 한다.
(성심의 메시지, 요세파 수녀)
'14.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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