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뜻 영성/제1단계 하느님의 뜻 영성 교육

하느님의 뜻 영성-1단계 -제8강 -26-(7/17-금)

은빛강 2015. 7. 17. 00:56

 

『하느님의 뜻 영성』

-1단계 -제8강 -26-(7/17-금)

 

 

<3-악마의 유혹을 받지 않는 사람>

 

 

제11권42장11절

딸아,

온전히 내 뜻 안에 있는 사람은 유혹을 받지 않는다.

 

 

12

악마에게는 내 뜻 안에 들어올 힘이 없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악마는 내 뜻 안에 들어오기를 원하지도 않는다.

나의 뜻은 빛이기에

이 빛 안에 있는 영혼은 악마의 속임수를

단박 간파하고 그를 비웃기 때문이다.

 

 

16-53,6

원수가 사람을 괴롭힐 때에는

자포자기와

성마름과

내적 혼란을 던져 넣는다.

 

 

8

원수는 사실

영혼이 내 뜻 안에서 행하는 것과

겪는 것에 대해서 아는 것이 없고,

내 뜻 안으로 들어오기 위한 수단이나

길 또는 문을 가지고 있지도 않다.

오히려 내 뜻이야말로

그가 가장 혐오하는 것이다.

 

 

9

악마의 덫에 걸리지 않고

안전하게 있고자 한다면,

내 뜻을 마음에 새기고 끊임없이

이 뜻 안에서 살아야 하는 것이다.

 

 

[천상의 책- 루이사 피카레타 著]

 

성체 성사와 헌신한 영혼

사랑하는 영혼들아,
지금 나는 나에게 선택받아 자신을 헌신한 영혼들에게 내 사랑의 묘한 이치를 말해 주려 한다.

...

너희는 내가 성체 성사를 세울 때 나의 성체와 성혈로 생명을 얻고, 내 성체와 성혈이 더러워진 영혼들을 순결하게 만드는 신약임을 알았을 것이다.
또한 성체 성사로 자신들이 지니고 있던 허물과 부족함을 태우는 사랑의 불을 얻은 특전 받은 영혼들도 보았을 것이다.
나의 성체와 성혈을 영고 마신 영혼들이 나와 하나가 되고, 꽃과 같이 아름다운 향기를 내어 나를 기쁘게 하는 것도 보았을 것이다.

나의 거룩한 성체는 영혼들에게 생명이 되고, 나의 성심은 그들을 뜨겁게 달구는 태양이 될 것이다.
성체 성사를 받고 헌신한 영혼들에게 내가 위로를 받기 위해 찾아갈 것이며,
어떤 때는 숨기 위해, 또 어떤 때는 쉬기 위해 찾아갈 것이다.

사랑하는 영혼들아!
하느님인 나를 위로하고 숨겨 주며 쉴 수 있게 하는 일은 아주 쉬운 일이다.
내가 너희 마음 안에 들어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너희 마음을 비워 놓기만 하면 된다.

너희를 한없이 사랑하시는 하느님 아버지께서는 너희 영혼 한복판에 다른 것과 비교도 할 수 없는 성소의 은총을 심어 주셨고, 너희를 낙원으로 부르시려고 구속자이시며 하느님인 나를 너희 짝으로 삼아 주셨다.

지금 나는 나의 깨끗한 살로 너희를 먹이고, 나의 피로 너희 목을 적셔 주고 있다. 너희는 언제든지 내 안에서 안식과 평화를 얻으리라.

아! 내가 선택하여 은총을 받은 영혼들이 나의 성심 안에 걱정과 근심의 씨앗을 뿌리고 있으니, 도대체 그 영문을 모르겠구나.
나의 성심이 한결같지 않던 적이 있더냐?
너희를 위하는 나의 성심이 변한 적이 있더냐?
나는 그런 적이 없다!
내 사랑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

나는 너희를 잘 알기 때문에 너희가 가련한 처지에 있게 되면 자비와 애정의 눈으로 너희를 바라보며, 나의 눈길을 다른 데로 돌리지 못한다.
그뿐만 아니라 너희가 나를 찾아오기를 학수고대하고 너희의 딱한 사정을 들어주며, 새로운 은총을 풍족히 내려 준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많은 것을 베풀어 주었듯이, 너희도 내가 너희에게 사랑으로 부탁할 때 거절하지 마라.
사랑 자체인 나를 사랑하는 일은 어려운 일이 아니지 않느냐?

내가 너희에게 어떤 어렵고 힘든 일을 요구할 때에는 무턱대고 시키지 않는다. 너희가 그 일을 끝까지 해낼 수 있도록 은총과 힘을 준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어라.

그리스도의 수난 4-1
성심의 메시지, 요세파 수녀
'15.7.16.